[라 보라카이] 황홀한 선셋의 향기 '비포 선셋'

정말 만족감을 준 향수..! 누수문제도 없고 병도 튼튼하고 패키지와 수색으로 구분 가능한 것도 너무 좋고 향을 통해서 떠올릴 수 있는 여행의 기억과 느낌들이 너무 행복하다❣ 내리쬐는 태양과 열대과일들의 향, 망고쉐이크를 마시며 불어오는 바람을 느끼는 향, 고급 리조트에 체크인을 기다리며 풍경을 바라보는 향, 비행기에서 내려다 보이는 섬을 바라보며 설레는 향... 여행을 통해서 행복하고 설렜던 기억과 마음을 계속해서 간직할 수 있게 해주는 프로젝트였다.

파인애플 복숭아 같은 상큼함이 코코넛보다 더 비중이 큰 느낌이고 이번 여름에 잘 쓸 거 같아요. 무겁지도 가볍지도 않게 깔려있는 코코넛이 부드러워서 여름에도 부담스럽지 않아요 ^-^ 칵테일퍼퓸으로 너무 좋아요

이색적인 과일의 향? 꽃향이 나는듯 하네요 흔히 맡던 향이 아닌 특별한듯한 향인거 같습니다 웬지 바닷가에서 이런 향을 맡으면 좋을듯한 기분이 드네요 ps.이건 제인님 향수가 걸리는 바람에 기재를 합니다 저는 9가지 새벽녘 향수를 다 주문했는데요 전반적인 펌핑기 상태가 좋지 않았습니다 뿌리면 안개분사가 아닌 찍 하고 나오는 경우도 많았고 여러번 눌러야 찍하고 나오던게 안개분사로 나오기도 하고요 많은 사람들에게 비용 절감으로 돌려주시는것도 좋지만 조금 더 상태가 좋은 펌핑기를 사용하심을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향수의 핵심중 하나는 분사력이니까요

온라인 구매의 한계, 아쉬운 점이 많은 상품입니다. 글로 묘사되었던 오묘함은 잘 느껴지지 않고, 독한 향수라는 감상밖에 떠오르지 않습니다. 스파이시한 이국적 향은 더더욱 아니구요. 조향뿐만 아니라 패키징에서도 가격에 비해 퀄리티가 떨어집니다. 물론 향수는 개인취향이 많이 반영되는 상품이기에, 많은 의견이 나올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저처럼 자연스러운 향기를 선호하는 분들에게는 절대 추천하지 않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