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접 집필한 원작 소설을 기반으로 추리게임을 만들고 있는 장종C 입니다. 지금 돌아보면 너무나 무모했던 첫번째 실험작인 디텍티브-P 에 대한 질타와 충고 그리고 많은 응원 덕분에 또다른 도전을 시작합니다. 좀더 대중적이면서도 "종이책과 장난감사이" 에서만 만들 수있는 특별한 게임을 준비했습니다. 누구나 할 수있지만 아무나 시도하지 않는 여전히 낮설고 검증되지 않은 실험적인 프로잭트를 시도하는 이유는 역설적이지만 누구나 할 수있지만 아무도 시도하지 않기 때문 입니다. 가다보면 길이 되고 하다보면 장르가 될 그날을 위해서...
1인용 추리 게임하고 싶었는데 덕분에 탐정이 된 기분으로 게임을 했는데 재미있었습니다.
챕터 1은 증거들을 다 읽어보면 감으로 정답을 알게 되어서 힌트 없이 바로 맞추게 되어서 무언가가 김이 빠지는 느낌이 들긴 했습니다. 그래도 챕터2도 처음은 감으로 어찌저찌 맞추었는데 두 번 째 문제에서 저의 한계에 부딪히고 게임오버 했습니다. 그래도 재미있게 탐정놀이를 할 수 있는 기회가 생겨서 좋았습니다. 다음 작품도 기대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