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여년전에 일때문에 남미 곳곳을 출장 다녔는데, 그때는 몰랐던 놀라운 사실. 한동안 잊고 지냈던 치열했던 시절을 떠올리면서도 나는 왜 그때 그러지 못했을까 하는 아쉬움으로 책장을 넘기기도 하고, 이제는 여유를 갖고 다시한번 가보고 싶어지는 욕구가 샘솟기도 하였다.
특별한 목적이나 이유 없이 그냥 있는 그대로의 가감없는 여행기가 생동감 있으면서, 간접체험을 하게 해주기도 하고 나라면 어땠을까 하는 많은 생각이 들게하는 책이었다.
잘 읽었습니다. 인생을 바꿀 수 있는 기회는 매일매일 누구에게나 찾아오지만, 그 기회를 잡는 작가님의 2024년을 응원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