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존에 네이버에 검색하면 제일 먼저 뜨는 PP 소재 저당 밥솥을 쓰다가 소재도 다르고 당질물 빠지는 방식도 달라 신기해서 펀딩 참여 했습니다
라벤더 색으로 했는데 예쁘고 깔끔합니다. 맨질맨질 해서 좋네요. 무게는 약간 있는 편입니다
오늘 받고 바로 제일 중요한 밥부터 해봤는데 밥 자체는 맛있게 된 것 같습니다. 처음 써보는 거라 양조절, 물조절에 실패해서 약간 꼬들한 밥이 되긴 했지만요
써보니까 약간의 단점이 있는데 전자렌지에 돌리고 나면 너무 뜨거워서 잡기가 어렵습니다.
그건 재질상 어쩔수 없는 부분이라 괜찮은데 실리콘 손잡이로 들어 올릴 때 손잡이가 작은 편이라서 떨어뜨릴까 걱정스러웠습니다ㅠ 무게도 좀 있는 편에 매끄러운 재질이라..
같이 온 컵으로 쌀 한컵에 잡곡 조금을 넣었더니 양이 많아서 그런지 2단 트레이 하단에 밥이 닿았는데 아래쪽에 들러붙어서 다른 곳에 내려놓기 애매했습니다. 딱 넘치지 않을 만큼 정량만 해먹어야 할 것 같아요
가스레인지에서도 사용 가능하다고 해서 물 올려서 끓여봤는데 천천히 끓어오르네요. 나중에 국 끓일때 쓰면 오래 따뜻하게 먹을 수 있을 것 같네요
여기저기 써봐야 할 것 같습니다
저당밥솥, 전자렌지 밥솥. 이런거 유행할때 혹해서 찾아보니 pp소재든 실리콘이든 결국 완전 안전하진 않다고 하더라구요. 관리하고 교체하고 해야하는게 번거로울거같아 사지 않았는데 텀블벅에서 도자기로 나와서 구매했습니다.
사용해보니 잘 작동되고 위에 트레이는 밥말고 다른거 해먹을때 반찬 데우거나 계란, 베이컨 이런거 넣어먹기 좋습니다. 대신 메인솥에는 물을 적당히 넣는걸 추천합니다. 물이 넘치더라구요. 트레이에 넣을거 준비한다고 같이 안넣어서 그런건가 싶기도 하네요.
아쉬운 점은 본체 손잡이가 짧아서 잡기가 힘들어요. 조금 컸으면 사용하기 좋았을거같아요. 전자렌지에서 꺼낼때 깊이 넣은걸 꺼내는데 잡히는 부분이 짧아서 불안하더라구요. 트레이는 그나마 단독으로 썼을때 가볍고 본체랑 같이 써도 위에 포개서 써서 상관이 없는데 본체솥은 무서워서 꺼낼때마다 긴장하면서 꺼냅니다.
그리고 뚜껑손잡이 구멍이 좀 아쉽습니다. 문의하니 도자기 숨구멍?이라고 물이 들어가도 괜찮다고 하는데 그래도 직접 닦지 못하는 부분이라 괜히 찝찝하고... 뚜껑은 손잡이에 세제나 물 안들어가게 좀 신경써서 닦아야할것같아요.
무게나 뚜껑의 구멍이 개선되서 나오면 또 구매해보고 싶네요.
+3
저당 밥솥에 관심 가지고 보다가 발견해서 알림신청해두고 기다리다 샀어요. 먹방접시까지 당첨돼서 왔더라구요! 😆 뽀글뽀글 트레이로 물도 잘 올라오고 밥 다 하고나면 트레이 가득 차요. 밥맛은 그 솥밥집에서 먹는 밥 아시죠? 딱 그 맛이고 누룽지도 물 부어서 마무리로 먹기 좋아요. 매끼 솥밥집 밥 먹고 있네요. 혈당 때문에 신경이 많이 쓰였는데 안심할 수 있을 것 같아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