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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전에 반려 고양이를 암으로 잃었어요..
다시는 생명을 거두지는 못할 것 같아서 식물 중에 손이 덜가고 귀여운 것을 들이는게 어떨까..생각하던 차에 만난 프로젝트였어요. 살짝 비치는 영롱한 파마머리 오리라니...
살짝 멍충하게 귀엽게 생긴데다 짧은 날개를 펴고 있는게 너무 깜찍해서 절대 데려온다!!하고 후원하고 받았지요🥲💕
영농어쩌고에서 뭐가 왔다길래 회사에서 이게 대체 뭘까 고민고민하다 집에와서 아 이거였구나(포장된건 마치 코코넛 열매나 공같아서 꺼낸 모습을 상상하기 힘들)하고 포장을 벗기는데 세상에....진짜 생각한 것보다 너무너무 귀여워서 동생이랑 같이 입틀막....물 한컵 주고 냥이가 자주 있던 창가 스크래쳐에서 일광욕하게 뒀는데 빨래 너느라고 왔다갔다하면서 볼때마다 진짜 넘 귀여워서.....너무너무 귀엽지 않습니까...?ㅠㅠ!!!고양이 보낸 허전함과 슬픔을 잠시 잊게해줄 귀한 이뿌니입니다..하 귀여워죽겠어요 애지중지 잘 키워볼께요..이런 프로젝트를 마련해주셔서 진짜 너무너무 감사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