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기 적기를 깜빡하고 있다가 좀 지난 지금에서야 적습니다. 진앤클레어 옷이 이걸로 네 벌이 됐어요. 이번 옷도 전에 받아본 옷들과 마찬가지로 만족도가 매우 높습니다. 펀딩 과정에서 키가 작은 편이라 수선을 조금 했는데 결정하는 과정에서 문의 드렸을때 답 빠르게 주신 것부터 좋았고, 옷을 받은 후에는 만듦새가 훌륭해서 기뻤어요. 우선 주머니가 깊고 튼튼한 게 마음에 들고, 입고 벗기 편한 건 물론이고 입고 있을 때 활동성에 제약이 없는 부분도 좋습니다. 입으면 단정한데 입은 사람인 저는 얼마나 편한지 몰라요. 색은 네이비로 구매했는데 때 덜 타는 만큼 휘뚜루마뚜루 입기 참 좋습니다. 한가지 단점이라면 다른 분이 후기 남기신 중에도 비슷한 의견 있는 걸 보았는데 허리 부분이 상대적으로 미묘하게 허전할 때가 있기는 해요. 벨트를 차야 할 것 같다고 할까요? 하지만 원래 디자인이 꾸꾸꾸보다는 말끔하되 슬쩍 힘을 덜 준 느낌인 것 같긴 합니다ㅎㅎ. 다른 진앤클레어 옷들과 마찬가지로 오래 함께할 수 있는 의복이라고 느낍니다. 소중하게 잘 입을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