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성스럽게 포장되어 와서 선물 받는 느낌이었어요ㅎㅎ
결론적으로 200000% 만족합니다. 고민한 시간이 아까울 정도에요.
일단 생각보다 사이즈가 커서 더 좋았구요, 그만큼 내부 구성물이 알차게 들어가있는 것 같아요. 빛 반사 때문에 사진에 다 안담겨서 아쉽네요ㅠㅠ
테라리움 자체를 처음 접해보는데요. 보고만 있어도 마음이 편안해지는 기분이네요. 내부가 촉촉해서 더 그런 것 같기도..?
다음엔 주변 사람들에게 선물하고 싶어요
+2
민원실에 나뒀는디요... 이뿌네요 ~~~~
+5
안전하게 잘 왔어요. 작은애를 위한 철저한 깨짐방지가 되어 있어서 좋아요. 그리고 통 안에 종이랑 솜으로 뒤집힘 문제없이 와서 귀엽게 잘 받았어요. 살짝 아쉬운 건 밑에 까는 매트의 자잘한 실이 처음에 후두둑 떨어지네요. 관리 방법대로 건강하게 잘 키워볼게요.
+2
💚♻️🍃🌱🐥🌿
숲의 두 숟갈이 내 방에 온 지 어느덧 일주일이 조금 흘렀다.
살짝 햇빛 일부를 맛보게 하니
초록초록함이 조금 더 짙어졌다.
귀여운 유리병에는
더 귀여운 제주애기모람과 초롱이끼, 깃털이끼
그리고 촉촉한 흙과 돌들이 담겨있다.
정말 애기애기한 덩굴식물(제주애기모람)과
바다포도(초롱이끼)와
고사리(깃털이끼)를 닮은 이끼들이
내 옆에 있다니 보고 또 봐도 신기하다.
청소년 시절 본 '모노노케히메(원령공주)'는
여전히 충격과 애정의 꼭대기에 있는 작품이다.
특히 사슴신이 사는 숲의 이끼 색감을
무척 좋아해서 종종 그늘진 숲이나 공원을 찾는다.
(어쩌면 설마 어쩌면......^^)
최근에야 집에서도
이끼를 잘 만날 수 있음을 알게 되어
막 빠지고 있는 중이다.(말라죽인 전적 있음.)
호기심 대장 오동이 때문에
아쉽게도 오픈형은 절대 안 되는데
밀폐형으로도 물이 순환하고
살아갈 수 있다니, 그저 신세계이다.
돌보는 과정이 어렵진 않지만
그래도 마음을 놓지 않아야 한다.
살짝 뚜껑을 열고 깊이 숨을 들이마신다.
상상하지 않아도 숲의 기운이 함께 밀려온다.
정성과 생명을 담아 보내주셔서 감사해요!🙏🏻💚
https://www.instagram.com/p/DG8D2Ymzl_O/?igsh=MWE5bXEyaWZrdml0Z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