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더더기 없이 깔끔한 스토리와 진행방식.
클래식한 전통 추리를 오랜만에 해서 재밌었습니다.
1. 구성품 상태
깔끔하고 군더더기 없는 외관은 완전히 극호!!!
화려하고 예쁜 박스도 좋지만 이렇게 심플하고 깔끔한 박스도 너무 좋았습니다.
그런데 한가지 아쉬운 점은 박스에 겉포장이 되지 않았는데 박스 개봉하는 부분에 붙어있는 테이프가 쫙!!! 달라붙어 있다는 것이었습니다.
어쨌든 박스를 열어 구성품을 확인하려면 이 테이프를 떼야하는데 떼고나니 자국이 남아서 개인적으로 무척 아쉬웠습니다.
그리고 롤지니 규칙서 재질이 가운데가 하얗게 뜨는, 좀 아쉬운 재질이었습니다.
그래도 구성품에 누락이 있지 않았고 눈에 띄는 오탈자나 플레이에 지장이 갈만한 치명적 오류도 없었습니다.
이 점은 아주 마음에 드는 포인트였습니다.
2. (주관적) 평가
요즘 특이한 머미들을 많이 했어서 그런 것인지 몰라도 오히려 클래식하고 기본에 충실한 테마를 해서 더 좋았습니다.
증거카드 위주의 깔끔한 구조와 직관적인 진행 방식 덕분에 누구나 무난하게 즐길 수 있는 장점이 있으며, 전통적인 추리극의 감성을 좋아하는 사람에게 특히 잘 맞을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다만 범인의 방어 루트가 좀 더 다양했더라면, 그리고 캐릭터 밸런스가 조금만 더 맞춰졌더라면 한층 완성도가 높았을 것 같다는 아주 약간의 아쉬움이 있었습니다.
(주관적) 평점 4.0 / 5.0
3. 일행들의 평가
비엔나 (70번째 머미)
★★★★ (4.2)
너굴 (54번째 머미)
★★★★
한줄평 : 운수 좋은 날
솩 (84번째 머미)
★★★★☆(4.2)
아루 (20+번째 머미)
★★★★
탄탄한 스토리와 플레이어별 즐길만한 요소가 탄탄히 구성되어있어 굉장히 재미있게 플레이했습니다.
올해 플레이한 국산 머미중 단연코 탑5안에 드는 것 같습니다!
재밌었습니다! 참여자 전부 만족한것 같아요ㅎㅎ
스토리도 탄탄하고 난이도가 너무 쉽지는 않아서 좋았습니다. 다만 카드에 글자가 너무 작아서 좀 힘들었습니다ㅠㅠ 다음번에는 개선해 주시면 좋을거같아요
아래는 스포포함입니다
기본적으로 모든 등장인물의 스토리는 탄탄했다고 생각합니다. 범인을 다소 꼬긴 했지만, 머더 많이 한사람입장에서는 아 나는 범인 아니겠구나~ 아는정도였구요. 5인중 한명이 철저히 맥거핀이었던것도 나중에는 소소한 반전이었네요ㅎㅎ다만 영매사 설정을 넣은것이 핵심이 되기에는 애매한 부분이 있었고 증거나 알리바이를 지나치게 숨긴 감도 있네요ㅠ 그래도 숙련자들 하고 했을때는 어느정도 다 맞춰서 괜찮았습니다! 다음작품도 기대하겠습니다~
패키징이 생각했던것보다 훨씬 커서 놀랐어요.. 그만큼 재미가 배가 되었으면 좋겠다고 생각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