잘 읽었어요. 스토리도 그림도 좋았어요. 따로 만드신 고양이 여학생 카드가 의미 있게 다가오고..인트로도 좋았지만 아웃트로가...최고!
주인공이 애틋한데 불쌍한 건 아니고...
앞으로 작고 좋은 기억의 액자들이 하나둘씩 채워져 갔으면. 하고 응원하게 되요.
사인해주신 엽서는 누구 방일까요? 주인공방? 설마 작가님방? ^^
멋진 작품에 펀딩하게 되어 좋았어요.
책 잘 가직하고 두고두고 열어볼게요.
주인공은 위험을 감수하고 인간에 대한 기대를 걸어볼 것인가? 까망고양이가 만들어 줄 새로운 기억들도 결국은 무의미한 추억으로 돌아가게 되지 않을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