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작자 소개
결코 가볍지 않은 삶의 방향과 주체에 대한 이야기들을 독자들로 하여금, 최대한 무겁지 않게 느낄 수 있도록 한 작가의 노력과 배려가 돋보이는 글. 한정된 자원으로 미쳐 담아내지 못한 이야기들을 철학과 인문학을 아우른 인용을 통해 함축함으로써 어느 때, 어느 순간. 몇 마디의 글이 아닌, 삶의 발자취에 기반한 "- 한유화 - "로 끝맺음 또는 시작되는 인용을 마주할 날이 멀지 않음을 느끼게 한 작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