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작자 소개
수도권에서 오래 생활하다 팬더믹과 함께 제주로 이주한 활동가이자 기획자, 소설가, 에세이스트. 요즘엔 염원하던 기타를 잡고 취미 밴드 활동도 시작했다. 세상에 관심이 많고 소외된 목소리를 기억하고 확장하는 작업을 중요하게 생각한다. 제주에서 여성운동과 평화운동, 환경운동, 차별금지법제정운동에 힘을 싣고 있으며, '우리 모두는 작가다'라는 문구를 내걸고 지음과 함께 '계간작가'라는 문예지를 출간하고 있다. 국내외 크고 작은 소식에 집중하는 활동가의 정체성과 다양한 매개체로 창작하는 예술가로서의 정체성이 함께하는 삶을 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