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 작가가 주고 받은 편지에 묻어 나온 다정함이 위로가 되는 건 왜일까요. 분명 두분이 나눈 편지인데 왜 그랬을까 생각해보면 그건 저도 비슷한 생각을 했기 때문이 아닐까 싶어요- 잘 읽었습니다
참, 과자 이야기가 귀엽고 인상 깊었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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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에 이끌려서 샀다고 생각했는데 내용에 더 이끌린 것 같아요. 만나야 했기에 만났다는 느낌이 들어요. 늦은 후기를 남기면서도 물 한 컵을 마시고 있습니다. 슬프지 않으려고, 계절을 삼키고 나아가려고 :)
제가 좋아하는 작가님께서 펀딩을 하신다는 소문에 바로 후원을 했고 드디어 오늘 배송이 왔네요!
엽서에 그려진 그림이 아름다워요. 삽화 퀄리티도 좋아요.
그리고 최근에 힘든 일이 많았는데 누군가 저와 비슷한 마음을 갖고 있다는 사실이 참 위로가 되네요. 작가님도 행복하시길 바랍니다.
아무튼 2만원 결코 아깝지 않은 금액이였고 앞으로 무기력할 때마다 물 한 잔을 마시며 이 책을 두고두고 읽어보려고요. 진솔한 이야기 담아주셔서 정말 감사합니다!!ㅎㅎ
쓸쓸하면서도 마음 한 켠에 용기가 생기는 책이었습니다. 수정본을 한 번 더 보내주셨는데 선물처럼 느껴지네요.
앞으로의 작업들도 응원하겠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