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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하에서 피어난 사랑의 향, 페르세포네와 하데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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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작자소개

아이디어스 작가
마지막 로그인 12시간 전
벨망은 조향사와 디자이너가 함께하는 프로젝트 그룹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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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퀄리티가 좋아요1213❤️특별해요1111🎵즐거움을 줘요925

세이헬로 향으로 후원했는데 이 향이 후기가 별로 없는 거 보면 그닥... 인기가 높지는 않은 것 같아요.. 저한테는 향 좋은데 왜...ㅠㅠ 해서 제가 후기를 남기겠습니다! 구미호 첫번째 향수 펀딩했었고 냄새 좋아서 맨날 자기 전 베개에 뿌리고 킁킁 맡으면서 자곤 했었지만 집에 향수가 너무 많아서 더 늘리고 싶진 않아 그 이후 펀딩은 아깝지만 참여하지 않고 있었습니다. 마침 헤어미스트로 나온다고 해서 바로 후원했어요. 매일 고데기를 하고 다녀서 펌이랑 염색도 안하는데 머리 끝이 갈라지고 결이 상하는게 확실히 느껴지더라고요... 헤어 에센스를 살까 하던 참이라 잘됐다 싶었습니다. 위에 썼다시피 세이헬로 향으로 후원했고 제가 머스크랑 앰버 처돌이인데 둘이 적절히 섞였다 해서 샀습니다. 사실 머스크 혹은 앰버 느낌보다는 묵직한 마린 향조 느낌이 나요. 한마디로 짭짤한 바다 냄새에 약간 남자 스킨향 나는? 희미하게 머스크향은 약간 있어요. 흔들어 쓰다보니 그런건지 제 미스트가 잘못된 건지는 모르겠는데 아쉽게도 꽃향이나 풀 재료의 향은 느끼지 못했습니다ㅠ 하지만 오히려 저는 마린 향조를 갖고 싶었어서 만족스러웠어요. 바다냄새 생각이상으로 너무 좋았습니다. 남자 스킨 냄새라고는 했지만 흔히 싼 향수나 텀블벅 향수 잘못사면 오는 지독한 싸구려 스킨냄새가 아니라 고급스럽고 적당히 묵직한.. 한마디로 세련된 향이라서 마음에 들었습니다. 사람으로 따지면 검은 세단 타고 머리 딱 관리하고 정장 입은 멋있는 남자가 된 느낌? 아침에 뿌리면 그냥 후줄근한 출근룩이 아니라 정장 빡세게 입고 나가야 할 것 같은 느낌을 받고 있어요. 향이 금방 날아가서 부담스럽지도 않습니다. 잘 쓰고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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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다라서 달콤할거라고 생각했는데 생각보다 시원한 느낌도 많이 느껴지고 상큼한 향이었습니다. 특히 첫 향에서는 상큼함과 촉촉함이 주로 느껴져서 딱 여름향수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시간이 조금씩 지나면서 달콤한 소다의 느낌이 느껴지기 시작하는데, 생각보다 많이 달지는 않았습니다. 대놓고 소다라고 말하는 느낌이 아니라, 소다의 달콤한 뉘앙스를 자연스럽게 발견하게 되는 느낌인 것 같습니다. 잔향까지는 살짝 차분해진 느낌으로 가는데, 무거워지지 않아서 여름에 부담없을 잔향이라고 느꼈습니다. 그리고 의외로 초중반에시 느껴졌던 상큼한 느낌이 잔향까지 이어져서 시원한 느낌도 끝까지 남아있었습니다. 소다향이지만 너무 달지 않고, 여름에 가볍게 쓰기 좋으면서도 너무 가볍지만은 않은... 상큼하고 매력적인 향수였습니다. 작가님 이번에도 좋은 향기 내주셔서 감사합니다! 항상 응원합니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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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벨망에 나오는 향수는 거의 다 좋았어요. 물론 호불호가 있는것도 있었지만서도요. 근데 이번에 나온 소다는 첫향부터 좋았어요. 보통 제가 미들향을 좋아해서 외출전 30~1시간 정도 전에 뿌리는데 이거슨!!!! 아 그냥 좋다. 진짜 여름에 뿌려야해 라고 하네요. 여름에 몇개 뿌리는 향수가 있는데 이 녀석이 탑이 될거 같네요. 여자의 마음은 갈대라더니. 소다아이스크림과 같다는 아니지만, 그래도 소다라고 하면 소다인거 같네요. 여기서 호불호를 가리자면 진짜 달달한것을 좋아하는 사람들이 좋아할거 같습니다. 연애하듯이 달달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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