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년의 시간이 담긴 단어, 묘사 사전, 가이드, 자료집

받고 나서 하나하나 읽어보았습니다. 가이드를 읽어보고서, 플롯 비밀 노트 특별판이라 적혀있는 파일을 열어보았습니다. 그 안에 빼곡히 적혀있는 글들에 놀라며 하나하나 읽어 내려가기 시작했습니다. 읽으면서 기분도 좋아지곤 했고, 새삼 이 분이 프로젝트 후원자들을 위해 정말 열심히 준비하셨구나 싶은 마음도 들었습니다. 원체 빠른 속독을 하는 편이라 주변인들보다 책 읽는 속도가 훨씬 빨랐던 저는 그날 자세히는 모르지만, 아마 1시간은 넘게 읽지 않았나 싶습니다. 제가 느낄 정도로 천천히 읽어 내려갔고 또 읽으면서 한 글자 한 글자씩 새기면서 읽어야지 하며 정독했던 것을 기억하기 때문입니다. 저는 이 프로젝트를 지금까지 제가 겪어왔던 다른 어떤 프로젝트들보다 더 도움이 되었다 확신합니다. 노션 가이드 팁북들을 읽고 나서 무언가 당장 쓰고 싶다는 열망에 휩싸였습니다. 또 뭐든 쓸 수 있을 것만 같은 자신감이 들기도 하였죠. 실제로 그 모든 것들을 읽으면서 단순 취미였던 저에게 작가가 되고 싶다는 생각이 꽤 들기도 하였습니다. 표현하는 법을 정말로 하나하나 전부 다 알려주셨기 때문입니다. 여기에서도 엄청난 정성을 들였음을 느끼곤 했습니다. 다시 한번 말하지만, 유사한 프로젝트들을 다 보았지만 이렇게 세세히 도움을 주던 프로젝트는 단언컨대 없었다고 확신합니다. 읽기만 하여도 성장하는 느낌을 주고 나아가 닫혀있는 눈을 개안시켜주는 듯한 사전이 또 세상 어디에 있겠습니까. 그만큼 감명을 받았으며 또 도움을 얻었습니다. 감사합니다. 정말로 유용하게 쓰겠습니다. 최고라고 생각합니다.

텀블벅에서 구매한 자료 중에 가장 마음에 드는 자료입니다. 저만 소장하고 싶을만큼의 훌륭한 내용이라 후기 남기고 싶지 않았어요~ㅎㅎ 특히 각 파트별 꿀팁은 거의 빅뱅같은 어마무시한 내용이라 이 비밀을 알려주신 창작자님 너무 감사합니다!

현업 작가입니다. 글럼프가 도져서 이런 저런 방법을 찾다가 후원해 봤는데요.. 😭 이렇게나 유용할지 몰랐어요👍👍👍 특히 가이드 부분에서 팀의 내공이 보였어요. 알듯한 내용이라도 실전에 적용할 수 있는 것과 없는 것은 하늘과 땅 차이인데, 적용 방법을 정말 쉽고 정확하게 알려준다고 생각 들었어여. 다만 단점이라면 왕초보? 망생이분들이 가이드에 담긴 모든 뜻을 이해할 수 있을까 하는 의문이 들었네요. 완전 입문이시라면 두고두고 보시길... 어쨌든 전 금액이 10배라도 후원할듯 하고요 제가 이런 말을 할줄 몰랐지만 다음 펀딩도 무지성으로 달려올듯합니다.... 감사합니다💕😆

첫작을 자신만만하게 쓰고 투고에 실패했을때, 전 멘탈붕괴를 느끼게 됩니다...현실부정도 오래 했죠. 내탓이 아닐거야만 nn번. 물론 현실은 아니었고...이후 깨달았어요. 이 작품의 잘못은 무엇인가? 나름 1n년 웹소를 읽고있는데 내 감각은 어디가 고장난것인가? 이후 인생작 웹소를 씹고뜯고 분해하고 텀블벅 웹소펀딩 몇번 지르며 알 수 있었습니다. 1. 먹히는 키워드 2. 먹히는 사이다 패턴 / 공감대 쩌는 갈등 3. 캐릭터 관계성 빌딩 + 변화 / 임펙트 장면,대사 4. 끌리는/적당한 개연성 입힌 세계관 5. 웹소 오타쿠들의 심장을 뛰게할 1화 / 줄거리 자 그럼 이제 소설을 써보겠습니다. ? ? ? 이상해요 이 모든걸 갖췄는데 캐릭터가 나무토막 같습니다. 마치 허공에다가 사자후를 외치는 목각인형 집단 같아요 아니면 투명드래곤이던가 그때 작법서를 보며 깨달았습니다. 묘사의 차이라고. 웹소가 짧은길이의 묘사와 대사위주의 서술을 선호한다고 해도 세상 모든것엔 정도껏이라는게 있다는거죠... 6. 짧고 임펙트 있는 묘사 이걸 깨달았으니 이제 써봅시다. ? ? ? 안써지는데요? 그렇죠, 그동안 스토리 패턴 캐릭터에만 집중해서 인풋을 했느니 딸리는 뇌용적에서 끝내주는데다가 콤펙트한 묘사가 나올리가 있나요ㅠ 결국 지팔지꼰으로 머리가 나쁘니 몸이 고생한다를 시전하며 묘사 연습을 하던중 가뭄의 단비처럼 이 펀딩을 발견했습니다. "6년의 시간이 담긴 감정, 감각, 상황 묘사 가이드 및 단어 사전" 그동암 텀블벅에서 몇번 나온 단순 단어사전이 아닙니다. '가이드'와 '긴 묘사'가 있는 묘사사전! 자료를 수집하는것도 기본 베이스가 있어야 내 취향의 조미료를 넣을수 있는데 이 '베이스'를 갖추는데 드는 시간 아시는분? 소설 쓸 시간도 없는데 자료만 모으다보면 현자가 되지도 못한채 현타가 오기 마련인거 다들 아시잖아요ㅠ? 이 자료집이 웹소설 창작 펀딩의 새로운 트렌드를 만들어낼 것이라 확신하며, 제작자님의 노력에 깊은 감사와 응원을 보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