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작자 소개
이런 후기를 적게 되어 매우 아쉽고 안타깝습니다만 그래도 창작자님께서 다음 향수를 만들 때 도움 되시라고 올려요. 향수는 택배로 받으면 안정화를 거치기 위해 2-3일 정도 놔두어야 하거든요. 이 향수도 물론 안정화 기간을 거친 후 시향했습니다. 탑, 미들, 베이스 노트 그 어디에서도 복숭아 향은 맡을 수가 없었어요. 추구하시는 느낌이 어떤 건지는 잘 알겠습니다만 20대 여성인 제가 뿌리기에는 굉장히 올드합니다. 다른 후기처럼 50대 아저씨 향이에요. 차라리 제가 핸드크림으로 잘 쓰고 있는 그 복숭아 향수를 살 걸 하고 후회가 되더라고요. 향수를 받고 시향을 한 후에 실망한 걸 넘어서 후회가 된다는 건 이미 향수가 호불호의 선을 넘었다고 생각합니다. 이 향수는 뿌리지는 못할 것 같고, 어떻게 처리하기에도 곤란하네요. 주변에 이런 향을 뿌릴 사람이 없어서요. 당근마켓에 올리기에도 좀 양심적으로 곤란합니다. ㅜㅜ 텀블벅에서 많은 향수를 펀딩했지만 이 향수가 가장 실망이었습니다. 개인적으로 복숭아 향수에 다른 향조로 느낌을 넣을 땐 살짝씩만 터치하는 게 좋은 것 같더라고요. 타바코나 홍차나 구어망드나요···. 향수 만드느라 고생하셨어요. 다만 다음엔 더 많은, 진솔한 선시향후기를 받으셨으면 좋겠습니다. +혹시 후기 덮으시는 건 아니죠? 안 좋은 후기 이후로 동시간대에 좋다는 후기가 연속으로 올라오네요. 정말 환불이 가능하다면 하고 싶을 정도로 쩐···내가 납니다. 레더향이 아니에요 ㅜㅜ··· ++후기 덮으시는 게 맞네요. 좋은 후기 달아준 후원자들 후원내역이 퍼퀸 향수 두 개밖에 없네요. 어떠한 말도 없이 후기를 덮다뇨... 요즘 배달업체도 그렇게 하면 걸려서 정지 먹습니다. 창작자님의 대처가 정말 실망스럽고 화가납니다. 다시는 텀블벅에서 향수 펀딩을 안 하고 싶어질 정도예요.
음… 솔직히 텀블벅에서 향수는 처음 후원하는 거라 기대를 많이 했습니다 물론 시향해보고 사는 게 아니라서 기대와 ‘조금’ 다를 수는 있다고 생각했어요 그런데 제 코가 이상한 건지 복숭아가 몇 번을 뿌려도 안 느껴지더라고요… 한 7~8년 전 저희집 화장실에 있던 5ml 짜리 코롱이 떠올랐어요 그냥 ’다르다‘ 정도면 이해하겠지만 그 정도라서 좀, 조심스럽지만 향수가 잘못 온 건가 싶고 굉장히 당황스러웠어요 이왕 산 건데 아까워서 억지로 좋다고 자기세뇌 하면서 연말에 본가 내려갈 때 뿌렸더니 부모님이ㅋㅋ… 옷에서 빨래 쉰내 난다고 하시더라고요. 향수 얘긴 하지도 않은 상태였고, 그냥 순수하게 딱 향만 맡았을 때 쉰 빨래에 피존 잘못 뿌린 냄새냐고 먼저 물으셨어요;; 그거 뿌리고 대중교통 이용해서 왔는데 굉장히 민망했습니다 이틀 지나서 향수 뚜껑으로 냄새 복숭아 같냐고 여쭤봤더니 여전히 쉰내 난다고 하시네요 혼자 사는 중년 아저씨한테 날법한 냄새 같대요.. 억지로라도 뿌려서 빨리 쓸거라고 하니깐 냄새 맡아본 사람마다 그럴 바에 버리라고까지 합니다 속상한 말일 수도 있어서 조심스러웠지만 저 역시도 실망이 너무 커서… 과장 없이 조금 순화해서 연말연초에 만난 가족 친구 지인들의 평가를 그대로 써봅니다
앞으로 퍼퀸 향수는 펀딩하지 않는것으로. 후기 주작하지마세요 개티나요
너무너무 실망스러운 향. 복숭아는 무슨...이건 도대체 무슨 생각인건가 싶은 향 입니다. 전혀 좋지 않아요.. 앞으로 향수는 시향지를 따로 신청해서 시향 후에도 만족하면 펀딩을 하시건 판매를 하시건 하는게 좋을거 같습니다. 레더...라는데 절대 레더 아니고 살충제 석유 같은 냄새가 너무 강해요. 향이 아니고 냄새로밖에 표현이 안되는 수준입니다. 향 묘사를 저렇게 하셨는데 이런 냄새를 보내오시다니 반품이 가능하면 반품하고 싶을 정도예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