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숭아를 너무 좋아해서 올 여름도 집에 복숭아 박스가 없는 날이 없었네요ㅎㅎ 유엘에서 나온 다른 복숭아 향기들도 다 좋았지만 저는 이번 피치휩이 제일 마음에 듭니다!
복숭아, 비누... 어찌보면 둘 다 흔한 소재인데, 피치휩은 흔치 않은 특별한 향기였습니다. 너무 복숭아향에만 치우쳐 있지도 않고, 너무 비누향만 나지도 않았어요. 두가지 느낌이 조화로웠고 은은한 달콤함까지 느껴져서 정말 좋았습니다ㅎㅎ
처음부터 끝까지 함께하는 복숭아향 덕분에 기분이 좋아집니다. 비누향도 부담스럽거나 쨍하지 않은 부드러운 비누향이에요. 시간의 흐름에 따라 복숭아 비누향이 느껴지다가 잔향에서는 복숭아 크림향도 느껴져서 더 매력적인 것 같습니다.
작가님 이렇게 좋은 복숭아비누 향기 내주셔서 감사합니다. 편안하면서도 흔치 않고, 달콤하지만 너무 달지 않은... 좋은 복숭아비누 향이었습니다.
부드럽고 향긋한 복숭아 비누향, 유엘 피치휩!
앞으로도 응원합니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