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동 마을 문화 공간 ‘창고 다시’ 조성

"다 같이 잘 놀고, 잘 먹고, 잘 살자!"

이웃문화협동조합은 예술가, 문화기획자, 문화향유자 등 다양한 이해관계의 조합원들이 뜻을 모아 "잘 놀고, 잘 먹고, 잘 살자"를 외치는 문화예술협동조합입니다.

젊은 예술가들이 주축이 되어 지역에 보다 알찬 예술, 문화, 놀이 환경을 제공하고 이를 통하여 정신적, 물질적 생산이 안정적인 수익으로 연계, 지속되는 공정한 문화예술 생태계를 구축하고자 합니다!

이웃문화협동조합은 지역을 기반으로 활동하는 문화기획 조직으로 시작되었습니다. 청소년과 청년들의 꿈이 상실되어 가는 것에 문제의식을 가졌고 이것을 공동체적인 관점으로 풀어보고자 문화협동조합을 꿈꾸게 되었습니다. 세대가 연결될 수 있는 문화행사를 발굴하고 연구하여 이를 통해 사람들의 관계를 재생한다는 미션을 가지고 있습니다.

수원지역에 살고 있는 5명의 청년들이 모여 2011년 결성했던 청년둥지 프로젝트팀(현재 이웃문화협동조합)은 지역에 세대가 어울릴 수 있는 대안적인 문화행사가 부재한 것에 대해 안타까워했습니다. 실제로 사람들은 친구들과 약속을 하거나 재미있는 곳을 찾아 서울의 “홍대”같은 공간을 찾습니다. 그러나 지역에는 멀티플렉스 영화관이나 다국적기업이 운영하는 프랜차이즈 음식점이 전부입니다. 지역에서 이러한 문화 활동을 수행할 수 있는 문화기획전문가를 발굴하려는 목표를 가지게 되었습니다.

여러 세대가 소통할 수 있는 다양한 문화 콘텐츠와 공간이 만들어지면 이웃과의 관계가 회복되면 지역에 대한 주민들의 의식이 바뀌고 그것이 지역을 긍정적으로 이끄는 힘이 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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