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말 신나게 즐기며 관람한 작품. 적당한 유머포인트에, 적당한 진지함. 스토리적으로 너무 쳐지지도 않고 그렇다고 가벼운 작품은 아니었다. 그리고 무엇보다 무대 중간중간 나오는 음악이 진짜 너무 좋았다. 배우들의 케미도 좋아 시간 가는 줄 모르고 봤었다.
굉장히 보면서 공감되고 끝에는 정말 눈물로 샤워를하면서 본 작품.. 의미가 깊고 배우분들의 연기로 인해서 이야기의 감정선이 더욱 풍부해지고 몰입도가 높아졌다. 시간과 조명 연출도 너무 좋았고 특히나 음향이 정말 몰입하는데 도움을 주었다. 무대 매너도 너무너무 좋았고 보면서 힐링도 되고 행복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