많은 시를 읽고, 여러 단어와 문장을 곱씹는 걸 즐기는 사람으로서
이 책을 사길 잘했다고 생각이 듭니다.
평범한 글자들 같아보여도 그 평범함 속에서 다가오는
현실과 내가 생각한 이별이 언제나 달랐다는 걸 보여주는 기분이에요.
어쩌다 한 번씩 블로그에 글을 끄적일 때가 있는데,
가끔 옮겨다 쓰고 싶은 표현도 많았어요.
필사해도 좋은 글들이 많고, 공감되고 마음에 와닿는 글들이라서
이 책을 만들어주신 작가님께 감사합니다.
특히 랜덤으로 받은 카드가 가장 아프게 다가오네요.
다음 프로젝트도 잔잔하게 일렁이는 책 한 권 만들어주세요.
덕분에 오래도록 두고 읽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