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향🌸
스파이시함이 내코에는 강하게 느껴져서
르라보 로즈31에서 느꼈던 암내?!바이브가
살짝 느껴져서 당황했는데, 점차 사라지고
톡쏘는 블랙커런트의 느낌이 치고 올라온다.
나중에 노트를 찾아보니 화이트티와 핑크페퍼가
들어가 있어서 둘의 조화를 내코에서는
블랙커런트라고 느꼈던 것 같다.
그래서 펜할에 루나랑 딥티크의 롬단이 떠오르기도 한,
첫느낌은 시원하고 깨끗한 장미 느낌의 바디워시로
혹은 장미 꽃잎을 띄운 레몬 물로 샤워하고
갓 나온 것 같은 향기로 느껴진다.
미들로 갈 수록 향은 차츰 성숙해져서,
촉촉함은 유지하지만 점차 장미향이 짙어진다.
핑크페퍼와 함께 붉은 장미가 가시를 뻗치고 있는
느낌이랄까.....
미들구간이 지나 조금은 차분해져서,
잔향은 부드럽게 살에 착붙어서
예쁜 꽃비누향으로 남는다.
중간중간 약간은 달달한 포도향이가
빼꼼 스치는 것도 같다.
전체적으로 여성 6 남성 4 정도로 중성적인 느낌이고,
시원하고 깨끗한 촉촉 바이브가 있어서
실제 비오는 날 뿌렸더니 비뿌로도 잘 어울렸다.
지속력도 높은 부향률 덕분인지 6~7시간은 유지되고
그 이후로는 코박죽?!하면 맡을 수 있다.
전체적으로 퍼포먼스가 좋은 편이다.
마냥 예쁜 장미 향 일줄만 알았는데,
트레일 변화가 꽤 느껴지는
향의 변주가 흥미로운 향수!
🥂 떠오르는 이미지나 상황 🏖
빨랫비누(네롤리)?!로 잘 세탁한 원피스를 입고
이국적인 루프탑 레스토랑에서
로제 샴페인을 마시는 장면이 떠오름
혹은 비 온 뒤 촉촉한 숲속 장미꽃밭에서
스파클링 와인을 마시는 느낌 달빛이 은은하게 비친다?!
👸창작자님에게🧚♀️
로즈스킨은 저에게 아련한 어릴적 추억이
생각나게 하는 연보라빛 향이에요.
돌아갈 수 없기에 더 아리고 신비로운... 보라빛...
계절의 여왕 5월에 잘 어울리는 웨어러블한 향이라
5월 내내 잘 뿌리고 다닐 것 같아요.
유니크한 장미향수 만들어 줘서 감사합니다.
다음 프로젝트도 기대할게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