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력물의 양이 많아서 좀 놀랐습니다. 처음에는 기대를 많이 했습니다. 출력물 대충봤을때 퀄리티가 있어보여서 저도 각잡고 준비했거든요. 출력물앞에 배경음악 깔고 하는거 추천하는거 보고 피식 했지만 재미있을것 같아서 유투브 찾아 배경음악도 틀어놨네요. ㅋㅋ
그런데......
1. 너무 쉽네요 솔직히 너무 쉬워서 뭐 다른 함정이 있나 다시 봤습니다. 하지만 그런거 없었네요. 안갯불, 설야, 커튼콜 순으로 했는데 각각 1시간 조금 넘게 걸렸습니다. 장수가 많긴한데 내용은 많은 편이 아니였네요. 특히 취조 기록은 빈약했다고 생각됩니다. 범인을 잡는 추리는 너무 쉬워 다른 가능성을 배재하려는 추리는 굳이 할필요가 없어요. 뭔말인고 하니 용의자 A가 범인이라는 증거가 너무 확실합니다. 그러니 B,C,D,E 도 범인의 가능성이 있지 않을까 하는 추리는 굳이 할필요가 없다는거죠 이점이 플레이시간이 적은 이유도 되겠습니다. 추리를 돕기위한 도구표는 편리하긴했는데, 준비된 타임라인의 내용과 중복되어 쓸모가 없었습니다.
추리게임의 목표는 결국은 범인을 잡는게 가장중요하고 그다음 동기와 실행방법(트릭)을 알아내는겁니다. 그러나 범인잡는건 너무 쉽고 동기는 대놓고 알려주고 있고, 실행방법은 이게임에 딱히 중요한 내용은 아닌것 같습니다.
2. 첫게임하고 두번째 게임해보니 뭔가 비슷한 느낌이 듭니다. 소위말하는 클로즈드서클에서 일어난 살인, 5명의 용의자, 입막음을 위한 갑작스러운 살인 등 3편에 공통된 키워드가 들어있습니다. 그래서 솔직히 1편 2편을 해보고 패턴이 읽혀서 3편은 추리도 안하고 그냥 읽고 범인을 맞췄습니다.
3. 작품중간에 들어가는 나레이션같은게 고풍스러운 맛이 있어 미제사건을 해결한다는 분위기가 있어 맘에 들었습니다 (만.... 너무쉽....)
4. 배경음악은 추천은 좀 신선했네요. 예전에 죽음의무도회였나 카세트 틀어놓고 하는 게임이 있었는데 비슷한 컨셉으로 보조기구 넣는것도 좋겠다 싶습니다.
1000자라 이만 줄입니다. 홧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