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70년 서울 명동에서 태어나 삼양동의 가내수공업 가정에서 성장했다. 전자공학을 전공하고 대학원에서는 정보통신공학을 연구했다. 30년간 통신 노동자로 일하며 급변하는 세상을 바라보며, 기술 철학과 시대정신에 관심을 가져왔다. 특히 정보통신과 민주적 통제의 중요성을 탐구하며, 따뜻한 공존 사회를 위한 방향을 모색하고 있다. 이러한 가치를 나누고자 기술과 사회를 주제로 브런치에서 글을 쓰고 강의도 한다.
공동저서로는 코로나이후 대전환시대의 미래기술전망, 대한민국 미래교육보고서 등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