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산 3D TPS. 대학생 인디 개발팀의 첫 작품이라고 합니다.
전투는 4종류의 총기를 사용하며, 업그레이드 요소도 있습니다.
후반 전투는 어려워 꼼수를 쓰지 않으면 진행이 어렵더군요.
어색한 동작으로 컷신에서 입을 열지 않고 대사를 치는 캐릭터들,
상호작용 없는 오브젝트들의 나열에 그치는 맵,
의미없는 이동과 로딩의 반복인 단편적 퀘스트 구조,
보스의 정체, 일러스트와의 연관성 등 설명이 부족한 내러티브..
단점이 많아 대체로 만족스럽지는 못했습니다.
흥미로울 수 있는 스토리를 마음껏 표현하지 못한 게 아쉽네요.
냉정하게 평가해서 본작은 추천하지 못하겠지만
다음번에는 보다 나은 모습을 보여주길 기대해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