별자리신화백과+고전신화 백과 합친 구성으로 펀딩하였습니다.
일단 도서를 제작할 때 가장 중요한 것이
1. 제본 2.종이 질, 3. 내용 이라고 생각하는 사람으로서 처음 받아보았을 때 두 권 다 양장 제본인 것이 너무도 마음에 들었습니다. 듣기로는 꾸준히 양장 단가가 올라서 무선 제본을 선호하는 추세라던데 소비자 입장에서 보았을 때 내구성 측면에서나 소장 목적에서 유리한 건 아무래도 양장이기에..
종이 질은 두말할 필요 없구요.
본격적으로 내용에 대해 보자면,
이 책이나 고전 신화 백과나, 내용면에서는 시판되고 있는 '피에르 그리말' <그리스 로마 신화 사전>형식처럼, 방대한 정보를 한데 집약시켜 서술한 모음집 형태를 띠고 있습니다.
89개 별자리로 만나는. 신, 영웅, 괴물 이야기라는 부제를 증명이라도 하듯
다양한 별자리를 소개하고 있으며, 1부는 '프톨레마이오스의 별자리'
2부는 '프톨레마이오스 이후의 별자리'로 편성하였고
1부에서는 다시 각 별자리 위치대로 목차를 세분화시켜 '북반구'/ '남반구'
'1사분면' / '2사분면'/ '3사분면' / '4사분면
구분해 두었습니다.
예시로, 북반구 2사분면: 게자리, 사자자리, 쌍둥이자리, 작은 게자리, 큰곰자리
이런 식입니다.
각 별자리가 소개되는 지면에는 최상단에
다양한 고전 작품에서 발췌한 경구들을 배치하고 경구 아랫부분에 별자리와 관련된 주요 인물, 주변 인물들을 나열식으로 표기해서, 본격적인 에피소드 이전에 주의를 환기시키고 아울러 관련 배경 지식들까지도 습득하도록 유도한 것이 아주 특기할만한 장점이라고 하겠습니다.
덧붙여 꼼꼼한 부록자료와 앞장의 서문 페이지를 넘기면 보이는 컬러 별자리 지도가 보는 재미를 더해줍니다.
결론적으로 두 책 모두 한 시대를 풍미했던 '그리스 로마 신화'라는 브랜드의 네임벨류에 단순히 편승해서 만들어진 도서가 아니며, 신화 속으로 떠나고 싶은, 아직 떠나지 않은 미지의 독자들을 위한 유의미한 입문서라고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