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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한복

고려시대와 조선시대, 웨딩 컨셉으로 풀어낸 두 시대의 한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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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작자 소개

현대의 한복을 짓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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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원자 Pick

솔직히 말하자면 42만원이 적은 금액은 아닌데, 값을 해야 하지 않을까 싶네요. 사이즈 별 정 자세 착샷도 없고 그저 모델이 라지사이즈를 좋아하니까 그렇게 찍었다는 사진 투성이.. 내가 왜 이걸 샀을까 하고 다시 생각해보게 되네요. 몸에 맞지도 않은 옷을 오버핏이라 포장하고 파는건 좀 아니네요. 환불 할 수 없는 구매방식이어서 아쉽습니다.

후원자 Pick

나쁘진 않은데… 42만원짜리 코트인데 과연 그 가격을 하는지는 잘 모르겠습니다. 약간… 스스로 입고싶어서 만든 코트같은…? 마감이 안 된 느낌이에요. 몸 둘레에 비해 가슴이 있는편인데, 동정이 고정되어 있지 않다보니 입으면 들리고 떠서 만들다 만 옷 입는것 같고, 동정을 넣어 입으니 옷 형태가 이상해 보이는 부분도 있습니다. 입을때마다 다시 접어야 하는 소매도 애초에 고정할 방법을 찾았어야 하는것 같습니다. 하루 입고 다니니 더욱 부족한 부분들이 여실히 보이네요. +3회착용후기 예쁜옷이고 생각보다 따뜻합니다. 그러나 동정이 고정되지 않으니 넣어봐도 자꾸 삐져나와서 옷의 형태를 해칩니다. 결국은 동정을 빼서 입게 됨. 이렇게 빨리 보풀이 일어도 괜찮은건가 소재도 고민스럽습니다. 심지어 결론적으로 울그레이는 1회 사이즈 교환도 불가해진것 같고… 이상은 저 위에, 현실은 바닥에 있다는 느낌을 받은 옷입니다. 사실 댕기와 코트 구매하는 과정에서 보고 느낀 것들 때문에 자기만족을 기반으로 상품의 자잘한 흠과 문제에 대해 이해하고 넘어가주는 시점은 이미 한참 지나버렸습니다. 댕기 펀딩에서 구매자들의 지적에 대해 어이없고 실망스러운 모습으로 대응한 이 브랜드에 신뢰가 없어졌고 점점 생활한복을 소비하는 것에 대해 회의감을 느꼈습니다. ‘전통’을 내세워 올려치기를 하는것 같았고, 구매자들은 명백한 문제 앞에서도 감각이 무뎌져서 어이없는 해명에 ‘좋아요’만 연발하는 촌극을 앞에 두고 이게 지금 맞는 상황인가. 이성이 상실된 맹목적 신성화일 뿐 아닌가 생각이 많아지는 구매들이 되었습니다. 믿어주는 사람들 어쩌고 본인 눈에 아름다운것을 어쩌고 감상에 젖으시겠지만, 구매자로서 상품에 대한 고지도 명확하지 않았던 제품을 두고 그런 태도는 매우 불쾌했으며 여전히 불쾌합니다. 그런 감성적인 변명 말고, 제작자 측에서 시작된 약속불이행/소통문제-상품설명 생략문제-가 있던걸 인정하고 구매자들에 제대로 된 사과가 있었으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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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후원자 Pick

‘스크런치 제외 댕기 기장 24cm’라고 기재 되어 있는데 20cm짜리가 된 건 좀 문제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물건의 가장 긴 기장을 생각하지 누가 접힌 부분의 기장을 길이에 포함하나요? 만약 이게 잘못 제작된 게 아니라 정말 그렇게 기장을 잰거라면 청현만 사용하는 측정방식에도 문제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배송온지 3일째, 오늘 두번째 착용 하려하는데, 고무줄에 대한 이슈가 많아 확인해보니 제 것도 끊어질락말락 하네요. 안에 다른 고무줄로 한번 묶고 그 위에올리는 식으로 착용하는데도 이정도의 내구성이면… 그건 제품 자체의 문제죠. 린넨댕기 때는 없던 문제구요. 대표님 해명문 보며 너무 날 서있던건가 싶었습니다. 명품 되고 싶다하는 청현 마음도 이해가 될 것 같았구요. 비교적 저렴한 제품에서 문제를 찾아내어 물고 늘어지는 일이 되지 않길 바라 코트도 주문했었습니다. 그런데 퀄리티도 명품이 아니고, 프로젝트 마감 후에서야 두개 제품에 대한 기장 비교 사진이 올라오고, 하다못해 개런티 카드 하나도 없는 제품을 누가 명품이라 볼까요. 가격상승의 원인중 하나라 말씀하신 패키징, 받고 나서 돈 많이 들었겠구나 싶었습니다. 근데 한복접근성을 염두에 두고 시작한 프로젝트라면 패키징에 집중이 아닌 가격을 낮추어 나오지 않았을까.싶습니다. 교환요청, 바라신대로 아주 정중히 보내놓았습니다. +아무리 생각해도 이상해서 커뮤니티에 올려주신 것과 수령한 걸 비교해놨습니다. 이건 견본과 너무 다른 비율 아닌가요?이게 명품이 맞나요..? 정말 너무하네요 ++ 청현측 답변받아 교환 진행중입니다. 4-5센티에 이르는 차이를 보이는 문제제품을 ‘오차’라고 말하시는 부분에서 실소를 금할수 없었습니다. 수많은 샘플을 통해 모셨다는 장인이 제품마다 4-5센티씩 제품 규격을 맞추지 못하실 정도면… +++재배송받은 제품은 원단 올나감이 있습니다. 어이없고 답답해서 교환은 안하려고합니다. 역시 명품이군요ㅋ +23일 결국 바느질부분 끊어짐-포기상태 어떻게, 이것들도 비난이라 하실지 궁금하네요.

후원자 Pick

짧게 말하자면 앞으로 청현의 프로젝트는 후원하지 않을 겁니다. 텀블벅이 말이 후원이지 사실상 업체들의 제품 영업장이나 다름없어진지 오랜데, 이정도 퀄리티, 이정도 서비스를 7만원이나 줘야하는지 모르겠네요. 후원 진행 내내, 이후에도 지속적으로 스트레스 받았는데, 원단은 모르니 차치하더라도 튀어나온 실밥하며 댕기가 정렬도 맞춰지지 않은 채로 바느질 된 걸 보니 모든 마음이 꺼집니다. 포장은 예쁩니다만, 그냥 딱 거기까지인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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