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 진짜 저 할 말이 많아요!!
후기글이란걸 처음 써보는데, 진짜진짜 신경 많이 쓴 티가 나요 :0
오늘 택배 받고나서 바로 든 생각은,
매우매우 가벼웠습니다!
안에 포장도 꼼꼼하게 되어있어서 비가 와도 손상 없이 잘 왔어요.
공간 하나하나가 챙길 수 있는 건 다 담아냈다고 보면 돼요!
가장 마음에 든 점은, 앞포켓 이음새가 두 번 들어간 점과 아래쪽 마감처리를 넉넉히 해주셔서 넣는 것에 초점을 둔 게 아닌 물건을 많이 담을 수 있다는 점에서 좋았습니다.
내부는 텀블러를 쓰질 않아서, 15cm정도의 티슈를 넣어본 모습이에요!
텀블러포켓은 아랫면이 막혀있어서 작은 제품들 담기에도 좋을 것 같고,
미니포켓은 크고 잘 늘어나서 접이식 우산을 넣을 때 유용할 것 같아요.
내부 지퍼와 벨크로는 열고 닫을 때 뻑뻑함이나 치우침이 없었어요.
특히, 내부 지퍼는 포인트색을 동일하게 맞췄다는 점에서 전체적으로 보기 편했어요.
도서관같은 조용한 공간에 기존 가방은 지퍼 열 때마다 소리가 커서 걱정이였는데, 외부 지퍼는 양쪽으로 부드럽게 열려서 눈치 볼 일도 덜었습니다 ㅠ
어깨끈은 made in Korea답게 떨어질 일은 없을것이라 장담할 수 있습니다.
추가로, 물도 뿌려봤을 때 또르르 모양이 유지된 채 잘 흘러갔습니다.
아랫면 흰부분도 마찬가지!
다만, 위쪽 흰부분은 물을 흡수해서 얼룩져요.
가방 뒷면 백 포켓엔, 소개 사진과 다르게 안감의 색이 통일된 점과 자석이 없었다는 차이가 존재했습니다.
(그래도 장점이 더욱 넘친다는게 팩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