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른분들과 마찬가지로 저도 쿠키 다 박살나서 왔구요. 요즘엔 컵을 구매해도 이정도 포장으로는 안와요. 일단 포장 상태 불량맞구요. 부서져서 올수도 있죠. 그래요. 그러나 내가 화가나는건 판매자의 공지태도입니다.
이런 상황이 생길 수 있음을 감안하고 포장을 하던지 아니면 에프터 케어을 제대로 해주는게 요즘 상인 기본소양 아닌가요. 쿠팡에서 물건을 구매해도 파손되서 오면 교환해줍니다.
재배송을 해주던지 환불을 해주는 방법으로 보상해야죠. 한두푼도 아니고 내가 구매한건 멀쩡한 상태의 쿠키인데 왜 내가 깨진 쿠키를 받아야하는지 모르겠네요.
돈을 받아놓고 이후엔 알아서 해결하라는 판매자의 태도는 상당히 문제있죠. 설탕용액으로 비비면 쿠키가 붙는다니.. 소비자가 그럴 해야한다고 쉽게 말하네요? 특별하고 간편하게 만드려고 산 패키지를 쉬는 날 머리싸매고 시간 버려가며 깨진 쿠키를 붙이고 이어 만들라니 이상하지 않으세요.
그리고 막상 받아보니 생각보다 내용물도 부실했고 받은설탕용액 완전 묽어서 쿠키집 부서진거 잘 붙지도 않았고. 땜질에 설탕 용액 70퍼는 썼어요. 양도 부족했고 애초에 설탕용액으로 부서진 쿠키를 붙일 수 있다는 발상자체가 미스인거 같아요. 한 두개면 가능할지 모르겠는데 이거 뭐.. 조각마다 다 박살나서 와서는; 만드는 내내 인내심 테스트하는 줄 알았어요.
다 부수고 싶은 충동 참고 끝까지 해보겠다고 3-4시간 동안 만들었는데 역시나 결과물이 처참하네요. 여기저기 땜질해서 하나도 안예쁘고 땜질한다고 시간 다써서 화나요. 재미도 없구요.
예쁘지도 않은게 가장 열받네요.. 같이 만든 사람과 스트레스 받으며 만들다가 서로 빈정만 상한거 같네요.
구성품의 퀄리티를 떠나 공지로 알아서 해결하란 식의 태도가 가장 문제있다 생각되구요.
창작자는 이걸 여러번 만들어봐서 어찌저찌하더라도 소비자는 그런 상황이 아니잖아요. 그런점도 알고 판매해야할거 같아요 앞으로는 이런점 참고하시길 바랍니다. 진심으로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