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디향을 싫어하는 줄 알았는데 히노키향 덕분에 ‘우디향’에 완전히 반했어요🥹
처음엔 ‘히노키향수’라는 키워드만 보고 그냥 힐링할 때 뿌리면 좋겠지?? 싶어서 가볍게 펀딩했는데 예상보다 훨씬 만족스러웠어요💚
처음엔 히노키탕 특유의 진~한 소나무향이 확 퍼지다가 시간이 지나면서 부드럽고 따뜻한 샌달우드 향으로 감싸지는 스토리가 정말 매력적이에요🫶🏻 향 하나로 하루의 분위기가 달라지는 기분이랄까요 ◡̎
솔직히 사계절 내내 데일리뿌, 침대뿌, 잠뿌로도 부담 없이 뿌릴 수 있을 것 같아요!! 덕분에 우디향도 도전해보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창작자 Pick
누아블랑님은 집요한 향변태임이 분명합니다.
사치하고는 정반대의 삶을 살고 있는 사람입니다만
유일하게 팔로우까지 하며 향수 새제품 출시소식을
기다리게 만드는 것이 내공이 범상치가 않습니다.
사회초년생때 블랑을 펀딩하고 너무 만족스러워
그 후로도 꾸준히 지켜보고 펀딩하는 사람으로서
정말 나만 알고 싶은데 또 나만 알기 아까운 제품을
어찌 매번 선보일 수 있는지 너무 놀라울 따름입니다.
개인적으로 냄새에 꽤 예민해서 조금이라도
향이 자극적이거나 느끼하거나 취향에 안 맞으면
바로 토할 거 같은 느낌을 받는 편인데, 완전 돈 워리
야마자쿠라 벚꽃향의 설명을 보며 상상의 나래를
펼치면서 두근두근하는 마음으로 제품을 받고는
처음 시향할 때의 그 기분이란...😳
분명 여긴 한국시골 집구석인데 향만으로 순식간에
봄배경을 한 애니속 일본 어느 한 곳에 갔다온 기분🌸
꽃향수가 인위적이지 않으면서 은은하지만 풍성하게
그 까탈스러운 밸런스가 잡히는 어떠한 지점을
찾아내는 게 핵심이라 여기는데 잘 캐치한 느낌
아 진짜, 지독한 집순이에 내향인인데
향수 썩히기 아까워서라도 밖에 나가야 하나 🥺
시중의 비싼 향수에 지지않으면서 유니크한 향수
늘 퀄리티 높은 제품을 출시해주셔서 감사합니다.
향 묘사에 소질이 없어 감상문위주로 작성합니다.
리뷰 작성 귀찮아하는 편인데 제 마음이 전해졌으면
+1
풀셋으로 주문했드랍니다~
바질과 민트가 다른 재료들과의 조화가 잘 어울려 받기전에 들었던 의심을 싹 날려주었어여ㅎㅎ
하나하나 다 시향을 해보고 싶었지만 내 코는 소중하니까 천천히 하기로ㅋㅋㅋㅋ
저는 보통 향수종류를 사면 노트정보를 라벨로 출력해서 바틀에 붙여 놓거든여 아시겠지만 보통은 다~~~~들 없어여
99.9999%는 없습니다 저는 그게 아쉬워 라벨기를 구매해서까지 붙여놓는 사람입니다 맡았을때도 좋으면 좋지만 이왕이면 무슨재료의 향기다~하는걸 알고 싶거든여
근데 누블님은 그게 딱 있어서 넘 좋았어여 라벨에 같은 출력되어있는 사진도 생생하게 선명하니 잘 인쇄되어 있어 볼때 기분이 한층 더 업그레이드 되는 기분을 느꼈습니다
금색으로 출력되어 있는 글씨도 잘 어울려 보기 좋았습니다
사실 왼쪽팔에 6개의향을 다 뿌려 시향을 했는데여
가장 인상적이었던건 뱀부포레스트였습니다
베르가못과 만다린향의 조화가 너무 잘 어울려 평소 그닥 좋아하지 않던 향인데도 생각이 바껴질 정도더라구여
봄과 여름 컬렉션은 저에겐 잘한 선택이 된거같아 기분이 좋네여 좋아하지 않던향은 좋은 쪽으로 인상을 심어 주신거 같습니다ㅎㅎ
이것도 작가님 능력이겠져?ㅎㅎ
다음 시즌 컬렉션도 기대하고 있을께여~
가을은 아직 한참이구나ㅡ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