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생 대중음악 역사를 연구해 온 대중음악사학자이자 노래하는 교수, 단국대학교 교양학부의 장유정입니다. 저는 실력파 재즈 트리오인 주화준트리오와 함께 대중음악 역사를 연구하며 발굴한 노래들을 복원하고 기록하고 기억하기 위해 이 프로젝트를 기획하였습니다. 2012년에 약 8개의 디지털 싱글을 내고 2013년에 '장유정이 부르는 모던 조선: 1930년대 재즈송'이란 음반을 낸 바 있습니다. 그 뒤로, 발굴하고 연구한 자료들로 강연과 공연을 접목한 렉처콘서트를 해왔습니다. 이번 음반은 그 작업의 결실이자 열매가 될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