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쟤네 내가 쓸거야'라는 꿈을 꾸기 시작한 건 초등학교 4학년 때였습니다. 티비 속 백마탄 왕자님들인 동방신기를 좋아하고 난 후 부터 PD가 되고 싶었습니다. 내가 그 꿈을 이루면 오빠들을 만날 수 있을테니까요. 터무니 없는 꿈이 이뤄지리라고 부모님 조차 기대하지 않았지만 세상에서 누구보다 사랑한 최애 오빠들 덕분에 PD라는 꿈을 이뤘습니다. 결국 최애를 섭외하는 PD가 된거예요! 덕질이 밥먹여주냐고요? 전 먹여주고 사랑도 주더라고요! 저의 행복한 덕업일치 이야기를 가득 담아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