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작자소개
오늘 배송 와서 신고 갔다 와봤습니다 예쁘긴 확실히 예쁩니다 비싼 이유를 알 것 같아요 근데 쪼리처럼 헐떡임도 심하고요 오르내리락할때 딱딱 소리 엄청 크게 납니다 발골 넓은 저한테는 불편했어요 앞은 괜찮은데 대각선에 발가락이 닿아서 아파요 구겨지기도 잘 구겨지고요... 인솔 세가지나 있어서 바꿔 신어도 불편합니다 아무리 편해봤자 로퍼는 로퍼구나 싶어요 +대댓글 다는 방법을 몰라 게시글 수정합니다. 안녕하세요 제작자님. 저는 헐떡이는 것 뿐만 아니라 발골이 넓어 발가락이 닿는 불편함도 있어 인솔을 여러개 끼지 못합니다ㅜㅜ 인솔 세가지중 제일 처음에 들어있던 걸 중간 인솔로 바꾸었고, 너무 얇은 인솔은 제가 아치가 높아 불편하더라고요.
키가작고 체형의 한계 때문에 제게 부츠란.. 늘 닿을 수 없는 저 먼나라의 존재, 짝사랑 그 자체였습니다. 그런 제가 고심끝에 주문한 이 부츠!!! 아직 연초이긴하지만 감히 올해 최고의 소비였다고 말할 수 있겠습니다. 굽이 높은데도 착화감이 아주 뛰어납니다. 무게 -> 가벼움 발볼 및 발등 -> 넉넉하면서도 헐렁하지 않게 착 감김 무엇보다 저주받은 체질인 ★수족냉증★ 인 제게 딱 맞는 소재!!!! 어떻게 잠수복 소재로 부츠를 만들 생각을 하셨을까요? 겨울만되면 양말 두개이상 탑재해야지만 외출을 하는 제게 이 소재란... 더이상 멋이 아닌 생존의 문제로 아주 큰 도움이 됐습니다..! 동봉된 추가구성품 깔창도 퀄리티가 높아서 아주 깜짝 놀랐습니다. 시중에서 파는 기타 제품들보다 퀄이 월등히 뛰어나네요 ㅎㅎ 바로 반스에 쏘옥 넣었습니다. 텀블벅을 한동안 들어오지않다가 압도적인 후원률과 수많은 찬양 후기글들을 보고.. 아나키아 라는 브랜드를 알게됐습니다. 왜 인기가 많은지, 왜 충성고객이 많은지 제품을 받자마자 한번에 이해할 수 있었네요. 개인 TMI를 적어보자면.. 전 텀블벅 후원을 하고 후기를 써본적이 없습니다;; 그만큼 만족했던 제품이 없었던 까닭도 있고.. 쓰고싶지 않아서였기도 했지만.. 소위말하는 빛좋은 개살구 같은 후원프로젝트가 몇 개 있었고, 소액이든 거액이든 실망한 감정은 진짜였기에 후원을 해도 크게 기대를 하지않는게 일상이 됐습니다.. 혹시 위 글이 너무 부정적이라면 죄송합니다 텀블벅. ㅠ 하지만 아나키아 부츠만큼은 무슨일이 있어도 꼭 남겨야겠다 생각했어요. 이런 좋은 퀄리티에 합리적인 가격, 빠른 배송과 서비스들. 너무나 만족스러운 후원입니다. 좋은 제품 만들어주셔서 감사합니다 ㅎㅎ 추후에 또 좋은 프로젝트 올라오면 후원할께요~!!
어제 개시해서 후기를 이제 쓰네요. 그간 많은 워커를 신어봤지만, 이렇게 발이 편하고 뒷꿈치가 아프지 않은 워커는 처음입니다. 무광도 품위있고요. 잘 신겠습니다.
아니 솔직히.. 아무리 편해도 가죽 부츠인데... 편하다는 후기가 ‘가죽부츠 치고’ 편하다는 소리일 줄 알았거든요? 근데 진짜 편함.. 폭신폭신... 비싸다고 생각했었는데 이 가격일만 하네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