잘 받았습니다.
5묘와 함께 살다 한 아이를 보내고 지금은 4묘와 살고 있는 집사입니다. 샤무르와 함께 한 포근한 일상을 담은 그림과 글귀들이 단순하고 잔잔하고, 그래서 더 서글프고… 결국에는 그리움인지, 또 겪어야 할 이별들에 대한 슬픔인지, 혹은 위안일지 모를 눈물이 흐릅니다.
이별을 겪고, 또 이별들을 준비해야 하는 집사라면 아마도 저와 비슷한 마음이겠지요.
이 그림책은 곁에 두고 여러번 열어보게 될 것 같네요. 엽서도 마우스패드도 소중히 잘 간직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