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번째 블랙페퍼 떡볶이때는 매운거 정말 못먹는 저에게는 많이 맵긴 했지만 방울튀김과 후추 덕분에 중독성있어서 맛있게 다 먹었었습니다.
그런데 두번째 까르보떡볶이는 맵기만 하고 짠맛이 하나도 없는 완전 맹물맛이네요.. 맹물에 고춧가루만 탄맛... 우유도 넣어서 먹어보고 물도 먹어서 넣어보고 다 해봤는데도 맛이 너무 밍밍해서 제가 소금이랑 후추 따로 넣어서 먹어야 그나마 먹을만 해졌습니다.
후추떡볶이 맛있게 잘 먹었어서 이번것도 많이 샀었는데 6개 냉동실에 그대로 방치되어 있습니다.. 까르보소스는 그냥 버리고 집에있는 떡볶이소스 따로 넣어서 해먹을 생각이에요... 조금만 살걸 괜히 많이샀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