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인 라벨 수집 다이어리 <와인 레이블러 아카이브>

펀딩 많이 해봤지만 이벤트 당첨은 처음입니다ㅎㅎㅎㅎ 감사해요!! 케그 넣어서 잘 먹고 있습니다:) 세권을 만드려고 주문을 많이 했더니 구성품이 정말 많네요!! 조립하고 정리하는데 꽤 걸렸는데, 마스터 페이지 보고 빨리 열어볼걸 하고 후회를 했네요;; 맥주 종류가 이렇게 많을 줄이야;;;; 와인보다는 맥주 사기가 더 어려운거 같습니다ㅠㅠ 선물도 많이 챙겨주시고 스퀴저는 유용하게 잘 쓸거 같습니다ㅎㅎ 스티커를 딱!! 붙일 딱딱하고 반듯하고 튼튼한 물건이 생각보다 없더라구요🤭 누가 시킨건 아니지만 마스터 상장도 탐나네용👍🏻👍🏻 수고하셨습니다🍻

흥미로운 프로젝트라 프로젝트만 놓고 봐도 제가 했던 펀딩 중 최고의 펀딩인데요, 사실 창작자님도 지금까지 펀딩을 하며 본 창작자 중 가장 최고의 창작자님이에요! 풍부한 이벤트와 중간중간 제작 과정이나 발생한 이벤트들을 상세하게 공유하고 계획한 날짜에서 크게 벗어나지 않은 제작과정, 그리고 꼼꼼한 후처리까지. 어느 하나 아쉬운점이 없었어요! 특히 펀딩 마감까지 매일 커뮤니티에 글도 쓰시고, 중간과정 공유하신 것들 읽을때마다 프로젝트에 대한 창작자님의 열정이 정말 잘 보여서 저도 평소보다 두 배 이상은 더 설렜던것 같아요ㅎㅎ 이거 꼭 후기에 적고 싶었어요ㅠㅠㅠ 경첩에 바인더형식이 진짜 최고에요. 저도 이런저런 기록하고 붙이는거 좋아하는 편이라, 이것저것 욕심껏 붙이고 기록하다 보면 불어나는 종이들 때문에 곤란했던 적이 한두번이 아니라.. 받아보고 나서 경첩을 얼마나 만지작 거렸는지 몰라요ㅎㅎㅎ 리뷰 페이지들도 생각보다 도톰해서 붙이고 넘기는 맛이 있을것 같아요. 바인더에 정신팔려서 페이지는 생각도 못하는 바람에 10페이지만 받아서 아끼느라 연습삼아 뗀 엉망진창 라벨들은 제 연습장에 붙여서 구멍뚫고 바인더에 보관중이에요! 아직 떼는게 서툴러서 아주 이리저리 다시 붙였다 뗐다 찢어먹고 난리도 아니라ㅠ 사실 저번에 도착 메시지 받고 집에 가면서 들른 편의점에서 사 온 와인으로 첫 시도를 했었기 때문에 후기도 그 주 주말에 쓰면서 올리려고 했는데 일이 생겨서ㅠㅠ 이번주에 맥주 마시고 뗀 라벨이랑 같이 올려요! 이것도 아주 다시 붙였다 긁었다 난리도 아니었는데 솔직히 그것도 재밌었어요! 맥주 라벨은 그래도 한 번 해 봤다고 두번만에 뗐는데, 깔끔하게 뗀거에 흥분해서 붙이는 걸 망해서.. 같이 올리기에 좀 부끄럽지만요ㅋㅋ큐ㅠ 술이나 차 마시고 다이어리에 기록하는 걸 좋아하는 편인데... 티백 꽁다리나 봉투를 붙일 수 있는 차에 비해 술은 어쩐지 제 글씨만 있는게 조금은 아쉽고 허전했는데 그런 기분은 더이상 느끼지 않아도 되겠어요!

드디어 도착했습니당 💖 구성품들 하나하나 귀여워서 버릴 수 없어요··. 곰돌이 한 마리까지 전부 소중하게 간직할거에요 🐻💝 12월생이라 탄자나이트로 골랐는데 청보라색 넘 이쁩니당 😆 큐빅이라서 더 좋아요 진짜 탄자나이트는 약해서 착용하기 겁나더라구요..! 하지만 얘는 큐빅이니까 편하게 같이 샤워도 하려고 합니다 ㅋㅋㅋㅋ 아니 이렇게나 귀여운데 어째서 11명만 선택했을까요⁉️ 나중에 상시 판매로 나오면 분명 더 많은 분들이 젤리곰을 입양해 갈 거라고 생각합니다...!!! 9월에 펀딩 할 때는 언제 받으려나 했는데 시간 참 빠르네요! 덕분에 두 달 동안 설레고 행복했습니다 🥰 귀엽고 아기쟈기한 펀딩 열어주셔서 감사드려요! 렌토님과 함께 펀딩 하신 10분 모두들 건강하고 행복하게 2022년 마무리하시기를...!!! 💖

와알못! 그저 소맥파인데 가끔 마시는 와인을 기억하고 싶기도하고, 와인을 좋아하는 친구에게도 좋은 아이템일것 같아서 2세트 후원했습니다:) 플랫폼 특성상 바로 오는게 아니니까 잊고 있으면 언젠간 오겠지 싶었는데, 진행상황을 상세히 알려주셔서 더 잘 기다리지 않았나(?) 생각합니다. 배송됐다는 얘기부터 얼른 받아보고 싶었는데, 오자마자 뜯어보니 이렇게 기쁠수가 없어요. 1. 딴딴한 박스 feat. 뜯기 편한 칼집(?) 2. 손수 포장한 티 팍팍나는 끈포장 - 두세트도 따로 포장해주는 섬세함 3. 공지 안읽는거 같다고 다시한번 정리한 제작과정 + 손글씨로 아이디.. 적어주신거 왕 감동🤩 4. 아크릴판 생각보다 깨끗 5. 레이블러 스티커 들어있는 봉투도 예뿜.. 6. 스티커 왕귀욤.. 모르는 향도 너무 많아ㅠㅠ 아직 레이블러스티커는.. 와인을 구매한뒤에 시도해보겠지만, 와알못이 와인 기록장을 보면서 느낀건, ‘굉장히 많은 느낌을 가질수 있구나’ 였습니다. 그냥 떫다 시다 가볍다 정도였는데, 잔의 위아래서도 향이 다르고 그런 향도 굉장히 다양할수 있다- 라는걸 알수 있었습니다. 앞으로 와인을 마실때 그런부분까지 생각하면서 마시면 더욱 기억에 남고 와인을 좋아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또 정도에 대한 건 선을 중심으로 남편은 위에 저는 아래에 표시해서 서로의 감정/느낌을 기록하려고 해요 :) 사실 와인은 어렵다고만 생각하고 잘 안마셨는데 벌써부터 채워나갈 시간에 너무 설레입니다. 아! 스티커를 보관할수 있는 공간이 함께있었으면 좋지 않았을까 생각도 해봤어요. 같은 공간에 있긴 하겠지만 하나만 챙겨서 바로 정리하는게 더 편할것 같다.. 펜도..?.(는 게으름 뱅이..) 또, 기입하는 칸 제목이 영어로 써있어서.. 읭 이게 뭐지 하고 5초 생각 했는데, 그칸도 한글로 써져있거나 왼쪽에 가이드가 있어도 좋을것 같습니다! 아무튼, 정말 기분좋은 선물을 받은것 같아요:) 친절하신 창작자님께 리뷰로 보답하며, 다시한번 감사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