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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연히 인사동을 걷다가 원석가게에서 하나를 업어온 것을 계기로, 천천히 광물들의 특징과 하나하나의 매력을 알게 되면서 우리나라는? 옥이랑 자수정 말고는 원석이 없는건가 했던 시기가 있었습니다.
그런데 생각 외로 다양한 광물자원이 우리나라에서 난다는 사실과, 나비를 찾듯 전국 방방곳곳으로 찾아다니는 분들이 계시다는 걸 알게 되었습니다. 저도 그렇게 탐석을 하고 싶어졌지요.
그런데 탐석의 길은 그리 친절하지 않았습니다. 이 책을 읽기 전까지는요! 쉽고 상세하게 이끌어주서서 이제는 감이 어느정도 잡힌 것 같달까요-
책 한 구절에 유희하는 인간에 대해 서술한 부분이 있습니다. 저도, 그리고 이 책을 읽으시는 분들도 분명 어떠한 댓가를 바라고 하는 것이 아닌 스스로의 행복감을 충족하기 위해 탐석을 시도해보실 것이라고 생각됩니다. 그런 의미로 이 책은 보다 올바른 방법으로 안전하게 즐길 수 있는 가이드북인 것 같습니다. 좋은 책을 펀딩으로 만나게 되어 기쁩니다.
이제 입춘이 다가오네요. 땅이 녹으면 신나게 탐석하러 가고 싶습니다:-)
월초에 책을 받았는데 이제야 후기를 쓰네요.
돌 수집을 시작한지는 이제 반년쯤 되어가는데 알면 알수록 한국에서는 마이너한 취미였어요. 취미의 다양성 자체가 좀 적은 한국이지만 이 분야는 더 규모가 작은 편이었어요. 그래서 처음 시작하면서 트위터나 루페우스카페정도에서나 정보를 얻었었네요. 하지만 작년말에 도쿄미네랄쇼를 다녀와서 이 취미가 국내에서나 그렇지 세계적으로는 엄청난 규모인걸 체감 했어요. 그리고 아주 오랬동안 지속 가능한 취미일 것도 확신했죠.
수집을 시작하고 비교적 저렴한 액수로 구매 할 수 있는 걸 어느정도 모으고나니까 탐석을 가고 싶어져서 정보를 찾다보니 저자분의 글을 읽게 되었습니다. 그걸 기반으로 충주로 탐석을 가서 꽤나 맘에드는 돌을 데려왔죠. 모든 일을 시작 할 때 입문서를 한번 흝어 보는 것은 좋은 시작법인데 이 책은 국내에서 돌 수집에 입문할 때 다른 사람에게 소개 하기 좋은 책이라고 생각합니다. 새롭고 더 많은 돌을 국내에서 만나기 위해서는 이 취미의 규모가 커져야 하는데 누군가에게 영업하기 편한 수단이 늘었다는 점에서 이 책은 그 역할을 충분히 하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정말 도움이 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