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젝트 올리기
장편영화

펀딩

영화 [바다호랑이] 텀블벅

기본 프로젝트 커버 이미지
신뢰와 안전
프로젝트 정책
· 펀딩 마감 이후에는 단순 변심에 의한 환불이 불가합니다.

· 특별 상영회 좌석은 본인이 참석하지 않더라도 타인에게 양도가 가능합니다. 단 무료 양도만 가능하며, 유료 양도는 불가합니다. 양도 받으신 분은 반드시 현장에서 티켓 수령 안내 문자를 보여주셔야 티켓 수령이 가능합니다.
예상되는 어려움
· 리워드당 제공되는 상영회 좌석수를 꼭 확인해주십시오. 부족한 좌석은 상영회 당일 현장에서 추가 구입할 수 없습니다. 추가 좌석이 필요하신 경우 리워드 추가 중복 신청이 가능합니다.

· 상영회 지역은 진행 인력 한계로 서울, 대전, 대구, 부산, 광주, 원주, 목포, 제주 지역에서만 진행될 예정입니다. 지역 옵션 선택 시 참고 부탁드립니다.

· 상영회 지역 선택은 사전 조사로 대관 규모를 잡기 위한 옵션으로 펀딩 확정 후 최종 상영회 일정은 추가 또는 취소될 수 있습니다.

· 펀딩으로 모인 금액은 리워드를 위한 금액으로 사용되며, 리워드 이외에 남은 수익은 <바다호랑이> 극장 개봉에 필요한 비용으로 사용됩니다.

· 특별 상영회는 펀딩이 끝나고 순차적으로 극장 대관 후 안내 드릴 예정입니다.

· 상영회 좌석은 실물로 별도 우편 발송을 드리는 게 아니며 상영회 참석 안내는 개별 문자 및 텀블벅 공지를 통해 안내 될 예정입니다. 펀딩 종료 후 상영회 안내가 될 수 있으니 공지 안내를 차단하신 분들은 틈틈이 텀블벅 어플 또는 홈페이지를 확인 부탁드립니다.

창작자 소개

영화 <바다호랑이>를 배급하는 영화로운 형제는 2023년 5월 시작하여 그간 <그녀에게><너의 순간>, <안녕, 내일 또 만나>, <너를 줍다>, <울산의 별> 등 한국 독립영화의 발전과 원활한 개봉을 위해 노력해 온 배급사입니다.
이전 프로젝트 후기 19
review-image
+2

2017년에 모니터 화면을 통해 류승연 작가의 연재 칼럼을 처음 클릭하여 읽은 순간, 나는 이 분 글에 바로 빠져들었다. 힘이 느껴졌다. 장애/비장애 아이를 동시에 키우고 있는 엄마라는 존재로서의 상황은 나와 같았지만 그는 내가 갖지 못한 어떤 원기옥을 하나 보유하고 있었다. 장애 당사자의 실제적 현장과 가족이 처한 현실에 대해 팩트를 기술+그에 대한 다각적인 분석이 우선 내 답답했던 곳을 긁어 주었고, 무엇보다 중간에 잊을만 하면 자연스럽게 톡톡 등장해 주는 그 유머가 참으로 고마웠다. 가족의 장애가 있는 환경에 대한 글을 처음으로 진정 유쾌하게 읽을 수 있었다. '언니 롤모델'을 드디어 한 분 찾은 것 같은 기쁨도 있었다. 그리고 아주 솔직히는, 경계선 발달장애인도 결국 비장애 주류의 환경에서는 낙인 찍히고 갈 곳 없기는 중증 장애인과 마찬가지이며 소속이 불분명하여 오히려 더 외로울 수 있다는 그의 글을 읽고 나서 특히. 우리 아이 경우가 최중증 장애가 아니어서 장애인 담론에서도, 비장애에 대해서 이야기할 때도 늘 가능한 말을 아껴야 했던 오랜 서러움이 이해받는 느낌이었기에 진심으로 작가께 고마웠다. 신간 [아들이 사는 세계] 는 동환이의 초반 사춘기부터 중학생인 현재까지의 생생한 이야기를 통해 우리의 교육과 환경이 발달장애인의 성인기에 대한 준비가 얼마나 되어있는지 고찰하게 해 주고 아직 갈 길이 많이 남았음을, 그래서 천천히 꾸준히 나아가야 함을 통렬하게 느끼게 한다. 최근 장애 가족 내담자들에게 들었던 여러 현실과 겹쳐지며 화나고 아프기도 했다, 그렇지만 세상이 멈춘 것이 아니기에 내가 해야 하고 할 수 있는 일은 정성을 들여 가능한 오래 해야한다는 다짐을 다시 한 번 더 새기게 된다. 소설이 아닌데도 이렇게 여러가지 감정을 다면적으로 느끼게 되는 책은 흔치 않다. 큰 용기를 내어 오랜 시간 후에야 책을 마감할 수 있었다는 그의 소회를 들으니 또 고맙다. 류승연작가님 책과 글은 분명 소장 가치가 있다. 책장에 꽂힌 그의 책 4권을 바라보며 자랑스럽다.

review-image

저도 아이 키우는 엄마로서 참 위대해 보입니다.

한편의 영화(?)+유의미한 영화(!)

장애인이란 말은 차별의 말이 아닌 배려여야 합니다. 우리 모두 ‘사람’이라는 동등한 계단에 서 있고 인간인 내가 나를 존중하는 방법입니다. 생각할 기회를 제공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

이런 프로젝트 어때요?AD
이 프로젝트와 비슷한 프로젝트전체보기
같이 후원한 프로젝트전체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