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짜 비주얼은 물론이고 먹자마자 순삭이에요 혼자 이걸 어떻게 다 먹나 했는데 1일 3쿠키는 기본입니다...더 쟁여둘걸 그랬어요 달지 않고 담백하니 바삭하고 꾸덕하고 촉촉하고 다해요 종류도 다양해서 골라먹는 재미가 있고 재료좋은 거 쓰고 고민하고 만드신 티가 팍팍 납니다 프로젝트 또 언제 하시나요 작가님ㅠㅠ 너무 맛있잖아유
골고루 먹어보고 이제야 후기 남겨요.
쿠키러버로서 솔직히 평을 하자면,
쿠키가 특별한 맛이 있다거나 그렇다고 크기가 크다던가 또는 비주얼이 새롭거나 한 건 없네요.
일단 받았을 때의 첫 느낌이,
택배상자가 뜨끈하게 와서 초코칩이 녹아서 포장비닐 안에 덕지덕지 묻어있던 장면이 강렬하네요.
어느정도 서늘한 상태로 받을 수 있게 조치해 주셨어야 한다고 봅니다.
그래도 소중한 작품일텐데, 배송이 일단 아쉬웠네요.
그 담으론 쿠키 사이즈.
특별히 크다거나 묵직한 느낌은 아닌 듯해요.
왜냐하면 요즘 수제쿠키 작가님들이 워낙 많아서,
좋은 재료들을 써서 큼직하게 알차게,
더 착한 가격으로도 많이 만들고 있거든요.
그래서 저의 결론은 작품 퀄리티에 대비해서 후원금이 조금 컸다고 봅니다.
제가 텀블벅에서 후원한 디저트들중 최고였습니다. 일반쿠키가 아니고 어디 해외에서 진짜 고급기술자 파티셰가 한국위해 만들어준 느낌..진짜 맛있게 먹고 가족들이 엄청 뺏어먹었어욬ㅋ
일단 쿠키 종류마다 사이즈가 꽤 차이가 나네요.
치즈쿠키는 아래쪽이 많이 탄 부분이 있어서 반정도 만 먹었습니다.
맛도 약간 쌉싸름하고.. 치즈 풍미가 살아있지는 않아서 좀 아쉬웠어요.
초코 스모어는 놀라울 정도로 안달아서 신선하긴 한데.. 역시 풍미가 좋다는 느낌은 들지 않았습니다. 요즘 워낙 쿠키 맛집이 많아서.. 경쟁력이 있으려면 좀더 재료를 풍부하게 쓰시거나.. 독특한 한방이 있어야 할 것 같아요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