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작자 소개
대학에서 국제학을 복수전공하며 LGBTQ+ 인권학을 공부했다. 이 시절 사회운동으로써 예술의 가능성을 보았고, 부산에서 로컬리티와 지역 퀴어문화에 대해 탐구하는 시기를 거친다. 이후 배우, 연출, 포토그래퍼, 스태프, LGBTQ+ 인권 연구자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했다. 2019년부터 서울로 거점을 옮겨 극단 신세계, 김정 연출, Joe Phillips교수 등과 작업했다. 이 과정에서 현대 서울의 퀴어-젠더와 주류사회에서 빛을 발하지 못하는 소수자들에 대해 주목하기 시작했고, 현재는 '서울의 보편성'에 대하여 탐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