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ew] 추억의 포켓, 향기로 열다

조향사님 진짜 어떻게 이런 아름다운 향을 만드셨나요 ㅠㅠ 원래 신화를 좋아하는 사람이기도 하고 바틀이 너무 예뻐서 두 병 다 후원했어요 후원하고 나서도 계속 기대돼서 정말 한 달동안 상세페이지만 20번은 들여다본 것 같아요 ㅋㅋㅋㅋ 너무 기대감이 커져서 실망할까봐 걱정도 많이했는데 오늘 시향하고 나서 정말 괜한 걱정이었다는 걸 깨달았습니다...특히 오드플뢰르는 원래 좋아하는 향이고, 후기도 많이 남아있어서 별로 걱정을 안 했어요 다른 분들 말씀하신대로 꽃비누향 느낌이컸고 저는 넓은 초원에 드러누워 꽃에 둘러쌓여있는 것 같은 느낌도 받았습니다 그런데 아프로디티는 처음 맡아보는 향조가 많이 들어있어서 별로 기대를 안 했어요 취향이 아닐 수도 있다는 생각을 했거든요(그럼에도 구매한 이유는 바틀이 너무 예뻤고, 상세페이지와 후기를 꼼꼼하게 읽어보며 나랑 취향이 안 맞을 수는 있어도 퀄이 별로일리는 없을 것 같았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이게 무슨 일인가요 아프로디티는 정말 제 취향저격 그 자체였습니다!!! 조향사님 덕분에 저의 새로운 취향을 알게됐어요....ㅠㅠ이름도 너무 잘 지으신 것 같은 게 정말 딱 향수를 한 줄로 표현하면 아프로디테 여신이 지나가고 남은 자리에 남을 것 같은 향입니다 하지만 그렇다고 향이 흐리지는 않아요 은은한 느낌이라 더 좋습니다!! 딱 바로 든 생각이 아; 아프로디티 한 병 더 샀어야 하는데 ㅠㅠㅠㅠ너무 아쉬웠습니다 물론 오드플뢰르도 좋지만 제 코에는 아프로디티가 훨씬 독특하고 아름다운 향으로 느껴졌어요 아크제이님 다음 펀딩도 올라오면 구매하고싶습니다!!! 아프로디티 재판도 생각해주세요>< 좋은 향수 감사합니다!!

향수병 2개가 나란히 있는 모습이 너무 예쁘기도하고 워낙에 플로럴향을 좋아해서 2개 후원했는데 둘다 제취향에 맞아서 다행이라 기쁜 마음에 후기남겨요ㅠㅠㅠㅜ😆❣️ (사진도 여러장 찍었는데 너무 똥손이라 올리진 못하겠네요ㅠㅠ) 아프로디티는 은은하게 정말 여신컨셉에 맞게 그 특유의 우아한 살냄새가 생각보다 오래가더라구요 향이 엄청 강하지 않아서 오히려 좋았던것같아요 (계속 더 뿌려보면서 킁킁 💕) 오드플뢰르는 또 다른 매력으로 딱 뿌리자마자 화려한! 꽃냄새!! 하고 존재감 확실한 향이었어요 왜 인기가 많았는지 알수있는 이쁜향 그자체였던거같아요 둘다 확실히 살이랑 자연스럽게 잘 어우러지는 향이라 손이 많이 갈것같네요 다음 향수도 기대하겠습니다 창작자님!!💕

텀블벅 향수에 도전정신이 있어 자주 후원을 하는 편입니다. 다이키리라는 컨셉이 흥미로워 후원을 했고, 텀블벅 향수는 사실 약간의 복불복이 있다고 생각하는데, 다행히도 꽤나 만족스러운 향이었습니다. 그저 스토리만 장황하고, 정작 가장 중요한 향에 대한 설명은 부실하거나, 혹은 그럴 듯하게 설명해놓은 것과 실제로 제품을 받아 맡아보았을 때의 차이가 큰 제품들도 있는데, 이 향수는 설명과 상당히 부합하는 향이었습니다. 설명만 봐서는 라임과 진저의 조화가 잘 상상이 되지 않았는데, 직접 맡아보니 생각보다 굉장히 잘 어우러진다고 느꼈으며, 꽤나 괜찮은 퀄리티라고 생각되었습니다. 아주 무겁지도, 마냥 가볍지도 않은 적당한 무게의 향이고, 생각보다 호불호가 크게 갈릴 만한 향도 아니라고 판단됩니다. 좋은 향을 만들어주신 창작자님께 감사합니다.

오드플뢰르가 너무 좋았어서 이번에 리뉴얼도 후원했어요. 병까지 예쁘니까 향이 더 좋은느낌이에요. 새로운 향도 나왔길래 아프로디티도 같이 후원했는데 이건 이거대로 매력있네요! 제 영원한 일등은 오드플뢰르지만 아프로디티도 너무 좋았습니다. 다음번 향수도 응원할게요 그리고 매번 요청드리지만 온라인스토어 좀 열어주세요..진짜..제발...상시구매할수 있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