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용 다큐멘터리] 우물쭈물 꿈꾸는 움직임

KUFCA(쿠프카 : 한국대학생영화동아리연합)


저희도 우물쭈물하다 뒤늦게 꿈을 꾸며 움직이기 시작한 사람들입니다.


‘우물쭈물 무용수’들과 다른 점이 있다면, 저희들이 꾼 꿈은 ‘영화’라는 것 뿐이지요.

17개학교, 18개 영화동아리가 연합된 단체인 쿠프카에서,

“내가 제일 우물쭈물했다!”라고 외친 사람 11명이 모여 이 다큐를 제작합니다.



우물쭈물 무용단의 단원들처럼,

저희도 영화를 전공해본 사람도 없고 아직 프로는 아니지만,

더 영화를 잘 찍기위해 많은 준비를 해왔습니다.

동아리 내에서 수많은 단편영화들을 연출하고,

그것을 상영하는 자리를 갖고,

또 그것으로 소통하고.





모자란 것을 더 많이 배우기 위해

김지운 감독님, 봉준호 감독님, 민용근 감독님, 류훈 감독님도 모셔

강연회를 열고 열심히 경청하였습니다.

열심히 하다보니, 나름대로 영화제도 열고,

나름대로 제작비도 지원받아 단편영화도 만들고,

만든 영화로 일본 와세다 대학 영화제까지 다녀왔네요.





아직도 부족한 점이 많기에,

다큐멘터리를 연출해 오신 많은 감독님을 만나

멘토링을 듣고, 많은 조언을 구하며 이 다큐를 제작하고 있습니다.

저희들이 그들의 꿈을 담을 수 있도록,

그들과 함께 꿈 꿀 수 있도록 후원을 아끼지 말아주세요! ^^





후원해 주신 모든 금액은 그들의 움직임을 더 잘 담아낼 수 있는 카메라와,

그 카메라를 잘 지탱해줄 수 있는 삼각대,

열심히 담아낸 꿈들을 담아둘 수 있는 외장하드를 구입하는 데에 쓰입니다.

혹여 남는 돈이 생긴다면, 모두 <우물쭈물 꿈꾸는 움직임>을 위해 사용하겠습니다.

‘우물쭈물’댔던 이들이 마지막에 ‘우쭐’댈 수 있도록,

많은 후원바랍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