찬란하게 빛나는[달빛 조각 비녀]

페어리의 축복은 생각 보다 작은 듯? 하고... 나머지는 생각 했던 것 만큼의 크기 였어요~ 열쇠며 목걸이며 섬세하게 작업하신거 같아요 솜으로 만지작 거려도 걸리는 것이나 덜 다듬어진 것 없이 맨들맨들 거려요- 넘넘 이뻐요!!! 하나하나 포장도 넘 이쁘더라고요 ㅎㅎ

텅장이라서 주작 하나만 펀딩했는데 돈만 있었어도 4세트 다 했을 것 같아요! 나중에 아이디어스든 스토어든 재펀딩이든 암튼 다시 풀렸으면 좋겠어요ヽ(；▽；)ノ 패키지도 예쁘고 귀걸이도 귀여웠는데 저는 귀를 안 뚫어서 곱게 모셔놨습니다(つㅁ;) 그래서 팔찌 착샷만 있어요. 제가 성인이지만 손목이 두꺼운 편은 아니어서(다른 손으로 엄지~검지로 동그랗게 말면 엄지 제일 윗마디가 남아요) M사이즈로 했는데 꼬리체인 아니었으면 착용 못했을 것 같습니다ㅋㅋㅋㅋ 바보같게도 얘는 사슬체인이라 안 늘어나서 손목에 넣기 힘든데 그걸 간과하고 말았던 것... 일단 저는 처음 세팅대로 넣으려다가 손을 아무리 오므려도 두꺼운 부분에 걸려서 L사이즈 했어야 하나 우울해하고 있었는데 꼬리체인을 깨닫고 『❢❢』 ←이렇게 돼서 기쁘게 착용했어요ㅋㅋㅋㅋㅋ ↓저처럼 혹시 이런거 처음 착용하시는 분을 위해 남긴 과정들↓ ★꼬리체인 제일 끝에 고리를 걸어 본래 세팅보다 더 큰 두 개의 팔찌구멍이 생기면 한번에 착용하고 나서 손가락에 반지 넣어서 고정시키고(반지 먼저 착용하고 팔찌 해도 돼요), 그대로 두면 너무 헐렁해서 안 예쁘니까 손목 아래서 다시 고리 풀고 메인체인과 꼬리체인의 연결부인 본 세팅대로 착용하니 착샷처럼 예쁘게 나왔습니다~★ 본 세팅대로는 절대 착용이 안되다가(안 늘어나서 손 두꺼운 부분에 걸려요ㅠ) 조금 번거롭지만 나름 방법을 찾아서 착용하고 기분이 다시 좋아졌어요=`∀´= 참고로 반지 호수 조절하지 않고 착용한 사진이에요. 너무 마음에 들고 다른 반지랑 같이 잘 쓸 것 같아요! 마지막에 보관사진이 있는데 자주 사용할 예정이라 타펀딩에서 받은 케이스+반지랑 같이 보관했습니다ㅎㅎ 둘다 실버+붉은 계열이라 같이 있는 것만 봐도 흡족하네요.

너무 마음에 들어요!! 일단 선물 설명에도 나와있듯 크기는 앙증맞고 아담한 크기입니다. 크기가 작은 만큼 무게가 상당히 가벼워 문진으로써의 기능은 세찬 바람일 경우 기대하기 어렵지만, 그보다 인테리어 소품과 그냥 보기만 해도 눈이 즐거운, 책상 위에 아름다운 한 스푼 더해주는 작품이라 너무나 만족스럽습니다. 작은 부분 하나하나까지 고급스러움이 묻어나고 문진 자체가 진짜 영롱합니다. 노을과 노을의 그 아름다운 빛을 좋아해서 Sunset 으로 구매했는데 진짜 그냥 문진 아래에 사진 하나 들어간 게 아니라 문진 전체가 노을이 짙게 드리운 하늘의 한 부분을 그대로 떼어온 듯이 노을빛이 가득 차있는데다 어느 방향에서 보아도 진짜 그냥 노을을 바라보는 느낌을 줍니다. 문진 안에 들어간 나비와 주변의 금장 장식, 나비 장식까지도 정말 고급스럽고, 무지개까지 담겨 있어 책상 위에 올려놓으니 한없이 눈길이 머물게 됩니다. 매듭고리가 있어 문진으로써가 아니더라도 인테리어 소품으로 걸어놓는 것은 물론 키링으로도 달고 다닐 수 있어 좋고, 무엇보다 태슬이 정말 풍성하고 고급스러워 단순히 문진의 악세사리 느낌이 아니라 그 자체로도 영롱함을 내뿜습니다. 아름다운 작품 만들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이건 좀 늘어져야 예쁜 것 같네요 다른 분이 올린 것도 보니까 원래 손목사이즈보다 한치수 크게 사는 게 딱 맞았을 것 같아요 저는 꼬리체인 안 남게 꼬리체인 포함한 사이즈로 샀더니 보석이 가운데에 안 오네요 꼬리체인 이용하면 예쁘게 늘어지게 사이즈 조절할 수 있긴 한데 아무래도 보석위치 밸런스가 깨지는 건 감수해야 해요 가만있으면 한쪽으로 쏠리거든요 근데 디자인은 겁나 예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