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작자 소개
좋아하는 일을 하며 살고 싶었습니다. 내가 좋아서 하는 일이 세상에도 이롭길(적어도 해롭지 않길), 그래서 같이 사는 다른 이들(사람, 사람 아닌 동물, 자연 모두)도 저마다 좋은 삶을 누릴 수 있게 하나의 '힘'이 되고 싶었습니다. 모습은 달랐지만 늘 같은 바람으로 대학에서 철학을 공부하고, 졸업 후엔 몇몇 잡지사와 방송사 기자로, 그 후엔 시민사회단체 활동가로 일하다 이후 깨달음이 있어 한동안 여행 후 귀향, 지금은 여행자 겸 여행자를 위한 작은 공간의 주인으로 살며 그림을 그리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