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00년 로마 멸망, 황제가 입은 수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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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작자소개
그들이 빛을 발할 때까지, 만드는 책
우연히 트위터를 둘러보다 자그마치 "황제의 딸이 남긴"이란 문구가 강렬해서 후원하게 됐습니다. 이전부터 로마사는 거의 아는 게 없었고 특히나 중세 로마사는 더더욱 그런편이었던지라 이책을 통해 안나 콤니니란 이름을 처음 알게 됐고 오늘부터 책장을 넘기며 좋은 지식을 얻게 될 기회를 가지게 됐습니다. 황제의 색, 보랏빛으로 물든 멋진 중세 로마사를 세간에 선보이느라 고생하신 제작자들에게 감사를 표합니다.
책은 안전하게 상처 없이 도착했습니다! 책 표지가 예쁘게 나와서 눈길을 잡아끌더라구요. 엽서와 이벤트 참여로 받은 책갈피 모두 예뻤습니다. 한번 쭉 읽어봤는데 눈에 잡히는 오탈자가 없고 참고문헌까지 실려 있어서 번역자님의 애정이 느껴졌달까요... 내용도 재밌었는데 배경지식이 좀 필요해 보이긴 합니다. 그때 이번 리워드에 포함되었던 요약본이 정말 유용했어요. 본편 뒤에 포함시켜도 좋았을 듯 합니다! 저는 너무 만족스러운 펀딩이었어요. 감사합니다!
역사에 대해 관심이 많은 고3 학생입니다. 동로마 제국의 마지막 전성기를 열었다고 할 수 있는 알렉시오스 1세의 치세를 배경으로 한 역사서라 흥미를 가지게 되었습니다. 학업에 치여 아직 초반부를 읽고 있기는 하나, 지금까지만으로도 충분히 재미있고 당시 시대상을 잘 볼 수 있어 좋았습니다. 동시대를 다룬 다른 자료들과도 비교하면서 읽는다면 더욱 흥미롭게 읽을 수 있을 듯합니다. 좋은 책을 이렇게 한국어로 읽을 수 있도록 해주신 것에 대해 감사하게 생각합니다!
같이 온 구성품들도 정말 마음에 들고 한국어 최초 번역판이라는 점때문에 정말 만족스럽습니다. 좋은 서적을 후원할 수 있게 해주셔서 정말 감사합니다! 나중에 다른 프로젝트도 한다면 후원해보고싶어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