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는 순간 편안한 길들이기가 필요없는 <클래식 인생워커>

로퍼가 처음이라 기대했는데 기대한대로 너무 예쁘고 편하게 신을 수 있어서 기분이 좋네요.

+3

구매후 한번도 못신어보다가 해외여행할때 처음으로 신게되었습니다 발길들이지도않은체 말이죠 이미 첼시부츠와 워커에서 착화감이너무좋았던 기억이있어 브랜드를믿고 해외여행갈때 캐리어에실었습니다 하루25000보 씩 걷던 일정을 무사히다소화하고도 발아픔은 운동화신었던것과 비슷하거나 덜아팠습니다 그리고 니삭스도 진짜 쬰쬰그자체였어요 덕분에 스타일리시하고 이쁘게 여행잘마쳤습니다 감사합니다

예전에 사고 깜빡하고 후기를 안쓰고있었는데…..레전드 신발이라 후기 남깁니다 때는 2024년 1월 겨울 삿포로 여행을 아나키아 워커와 함께 떠났죠. 24만원짜리 패딩부츠를 산 친구와 방한부츠, 체인 등등 온갖 용품들이 등장하는 가운데 전 당당하게 귀찮으니 워커로 끝낸다는 패기로 걸어다녔습니다. 물이 묻어도 괜찮은지 아닌지는 알수없었지만 어떻게든 되겠지라는 생각으로 갔어요. 눈이 무릎까지 쌓인 삿포로에서 이 워커, 대박이구나를 느꼈습니다. 그 몇십짜리 부츠도 해내지 못한 양말 간수를 해내고, 모두의 신발이 젖어가는 가운데 눈속에 파묻혀도 개쩌는 방수력을 뽐냈습니다. 그덕에 바지는 젖었지만 신발 안쪽은 굉장히 뽀송뽀송하게 다녔습니다. 비오는날 몇번 신긴 했는데 방수력이 이정도일줄은 몰랐네요. 심지어 양말하나신었는데 춥지도 않았어요. 그뿐일까요 빙판에서 두세명씩 넘어지는 가운데 잘 미끄러지지도 않더라고요??? 저 진짜 덜렁인데 3박4일동안 한번도 안넘어졌어요ㄷㄷ 모두가 이 후기를 보고 하나씩 장만했으면 좋겠어요. 번창하세요!!!!!!!